오늘도 지인 페북에서 추미애 아들 가지고 부들부들하는 글을 봤다.
추미애 아들 휴가 건은 이 질문 하나로 충분하다.
"아무 빽 없는 흑수저 아들도 당시 상황에서 똑같은 휴가 연장을 받을 수 있었을까"
내가 보기에는 예스인데, 이걸 국민들이 이해하기가 어렵나보다.
추미애 아들 얘기만 나오면 "대한민국에 군대 갔다온 남자가 얼마나 많은데...." 이딴 소리 나온다. 나도 군대를 보병으로 병장 제대했지만, 요즘 군대, 특히 카츄사에 대해서는 쉽게 군대를 안다고 말 못한다. 얼마나 케바케가 많은데. 특히 휴가 문제는 병장회의가 뭐가 됐든, 직속상관과 얼마나 관계가 좋은가 하나로 끝난다.
근데 오늘 페북에서 부들부들한 그 지인분은 여성이시다. 하아.... 군대를 얼마나 잘 아신다고.
추미애 아들은 직속 부대장에게 구두로 병가 연장을 확인받았는데, 해당부대 사정은 전혀 모르는 다른 부대 사병이 이걸 휴가 미복귀라고 착각했고, 아마도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정치적 편향이 가득찬 이 사병이 이 건을 가슴속에 깊이 묻어두고 있다가 사건을 키운 걸로 보인다.
내가 틀린건가? 내가 잘 못 알고 있으면 코멘트 해줘.
설득 불가함. 결론은 나있고 이유를 붙이는 것임
갓직사병조차 티비조선에 그런소리 안했다며 소송중인데
90년대 후반에 군생활 한 나도 농구하다 발목 심하게 접지른 걸로 후송 잠깐 갔다 왔는데 난 뭐 대통령 백이라도 있었던건가?
설득 불가함. 결론은 나있고 이유를 붙이는 것임
그 페북 지인 여성은 그래도 나름 자신이 합리적 중도라고 믿고 있는 분임. 그러데 팩트와 팩트가 겹겹히 어긋나서 어디서부터 바로잡아야 할지 모르겠음.
90년대 후반에 군생활 한 나도 농구하다 발목 심하게 접지른 걸로 후송 잠깐 갔다 왔는데 난 뭐 대통령 백이라도 있었던건가?
갓직사병조차 티비조선에 그런소리 안했다며 소송중인데
"아무 빽 없는 흑수저 아들도 당시 상황에서 똑같은 휴가 연장을 받을 수 있었을까"... 네가 인사행장병 출신이다 96군번때도 되던일이다....이래줌.
병가로 해달라니까 안되서 자기 연차 소진해서 붙여서 쓴건데 개거품무는애들은 그냥 까는거 외엔 생각이 없는거지.
맞다. 정확히는 병가 연장이 아니라 자기 연차를 붙인거지. 나도 이렇게 착각하니 반대쪽 국민들은 오죽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