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0년, 베트남의 응우옌 왕조는 역사상 가장 넓은 베트남의 영토를 확보했고 동남아시아에서
시암(태국)의 라이벌 국가다운 위용을 제대로 보여주며 최전성기를 누렸음.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결국 47년만인 1887년에 베트남은 프랑스의 완전한 식민지로 전락하고 말았음. 어차피 1802년에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로
건국된 응우옌 왕조는 이미 1780년대부터 프랑스의 군사적인 원조로 건국된 나라인지라 결국 올 것이 오고 만 것이지만.
이미 왕조의 건국부터가 프랑스의 간섭과 개입이 있었던 한계가 있었던지라 19세기 중엽에 들어서서는 프랑스의 내정 간섭과
노골적인 침략이 더욱 더 심해졌고 결국에는 1885년에 있었던 청불 전쟁을 계기로 2년 후에 프랑스의 식민지로 굴러 떨어진 것이지.
왕년의 동북아 최강함대의 베트남이...
왕년의 동북아 최강함대의 베트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