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퇴원하고 나서 사회에 복귀하는 걸 제일 힘들어함.
이미 다 나아서 격리 해제됐고 일 다시 해도 되고 일상생활 가능하다고 했는데도 자비로 재검해서 음성 결과 가져오기 전까지 출근하지 말라는 몇몇 회사들과 행여나 자기들한테 전염될까봐 은근 차별하는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
그들때문에 정말 힘들어함.
격리 해제돼서 퇴원하는 환자는 재검해서 양성 나와도 죽은 바이러스 유전자 조각이 나올 뿐이라고 아무리 얘기해줘도 그러고 있음.
실제로 최근 코로나 19 확진됐던 사람의 수기가 책으로 출간돼서 읽어봤음.
그 사람은 확진됐다 중간에 격리해제 지침 변경으로 퇴원한 사람인데 퇴원 후 회사를 사실상 권고사직 형태로 그만둠.
회사에서는 그 사람이 업무 복귀하면 휴가 가겠다는 직원들도 있었다고 하고.
이게 그 사람한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게 문제.
본인 잘못으로 걸렸으면 모르겠는데 주변의 밀접 접촉자 확진된 사례까지 코로나 확진자로 낙인찍는게 정상적인가?
생각해 볼 문제야.
일본에서 이지매한다고 비웃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었구나...
...그건 사과할만 했네 열 있는데 출근하다니
하긴 우리센터도 확진자 나왔었는데 그사람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다녔다하더라.. 뭐 그사람은 열있었는데도 출근하고 나오긴했지만
코로나에 걸려버렸다
제목이 먼데
가족이나 회사동료땜에 어쩔수 없이 걸린거 아닌이상 클럽 주점이나 교회가서 걸렸어봐 나같아도 싫어할듯
지금 난 어쩔 수 없이 걸린 사람들 얘기를 하는 거임. 그런 트롤러들 말고. 저런 차별을 행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깊게 생각하지 않음.
일본에서 이지매한다고 비웃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었구나...
일본이지메는 진짜 폭행하고 집에 돌집어 던지고 불지르고 지랄 난리도 아님.
ㅇㅇ 저게 뭐 ㅅㅊ지 춤천지 구천지 그런애들 얘기가 아니라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밀접접촉자한테 저러는 거라는 게 문제임.
제목이 먼데
코로나에 걸려버렸다
난 코로나 걸리면 탈모가 제일 두려울 것 같은데
하긴 우리센터도 확진자 나왔었는데 그사람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다녔다하더라.. 뭐 그사람은 열있었는데도 출근하고 나오긴했지만
루리웹-6335174421
...그건 사과할만 했네 열 있는데 출근하다니
보니까 정황상 약먹고 출근했던거같더라
헐... 존나 무지하네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확진자 나온장소에 사람이 안가거나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는 것처럼
후유증으로 인한 사회에서 도태가 아니라..
가족이나 회사동료땜에 어쩔수 없이 걸린거 아닌이상 클럽 주점이나 교회가서 걸렸어봐 나같아도 싫어할듯
ㅇㅇ 나도 동감임
지금 난 어쩔 수 없이 걸린 사람들 얘기를 하는 거임. 그런 트롤러들 말고. 저런 차별을 행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깊게 생각하지 않음.
놀러가서 걸리거나 평소 반코로나대책 언변이나 마스크 대충쓰거나 그런 사람이미지면 그럴수도 있겠다
아니 그냥 확진자라서 자기들한테 옮기지 않을까 하는 공포감 때문에 저러는 거임. 방역수칙을 안 지켜서 그렇다는 편견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난 그런 맘이지 뿌린대로 걷는거 평소 이미지가 많이 좌우하지 않을까싶음 물론 단순 공포로 저러면 안 되는 거과
퇴원한 확진자 여럿 만나봤는데 개개인의 이미지와 무관한 차별도 상당히 존재함. 무엇보다 회사 차원에서 확진후 퇴원한 사람들에게 누구는 음성 결과지 가져오라고 하고 누구는 그냥 출근하라고 하고 그러겠어? 다 똑같지.
나 신종플루 걸렸었는데 그때도 그런 사람 있었음.... 가까이 오지 말래 시벌 지금은 더하겠지
당시에도 멀쩡히 치료약 있었던 신종 플루에도 그난리를 쳤는데 코로나는 오죽하겠어.
그런데 저렇게 확진자를 피하는 사람들이 악해서인가? 하면 그건 또 아닌거같음 당장 나라도 확진자였던 사람이 출근한다고 들었을때 혹시 내가 걸리면? 그래서 내 가족한테 옮기면? 내 가족한테 평생 남을 후유증이 생기면? 이런 생각이 날테니까
미지에의 공포가 그래서 무섭다는 거지. 다만 미지에의 공포와 행동의 합리화는 또 다른 거임. 사실 따져보면 근본적으로 옛날에 B형간염 환자는 대민업무 못 보게 하던 시절의 차별과 하나도 다를게 없거든.
지금처럼 조금만 검색하면 질병관리청 공식자료를 얼마든지 볼 수 있는 시대라면 더더욱 미지에의 공포만을 이유로 확진후 격리 해제자에 대한 차별을 정당화할 수 없음.
나도 이 상황 들었음, 그거야말로 피해야 할 상황 아닌가 싶음... 결국 나았으면 일상복귀를 최대한 도와줘야지 오히려 이지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