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름은 묵이지만 묵이 아닌 음식

[옵저버 mk-2]

도루묵

원래는 목어였는데

선조가 임진왜란때 북쪽으로 런을 하다

한 어부의 집에서 식사를 떄우게 됬는데

그때 그 어부가 밥이랑 반찬 몇가지랑

생선하나를 내옴

선조가 그 생선을 먹어 보고는

으어!!어어어어엉어어!!!!!!

(대충 요리왕비룡 미미 브금)

해버려서 어부한테

이생선 이름이 뭐냐고 물으니깐

묵어 혹은 목어라고 부른다고 함

선조가 그 얘기를 듣고

이렇게 맛있는 생선에 그런 초라한 이름이

말이 되냐며 앞으로는 은어라고 부르라고 명함

임진왜란이 끝나고 선조가

그때 생각이 낫는지 은어를 내오라고 해서

먹었는데 그때 맛이 안났는지

그냥 다시 묵어라고 부르라고 함

그래서 말짱 도루묵 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함

참고로 위의 얘기는

문헌에 따라 고려의 어떤 왕버전이나

조선 인조버전 혹은 태조 이성계버전까지

다양한 버전이 있음

[아크바일]

쪼마난 생선들은 먹기가 힘들어... 흑흑 삼치가 좋아

[라이너스의담요]

몽진가서도 반찬투정하신 분이니....

선조일 거시에요 ㅋㅋㅋ

[옵저버 mk-2]

배가 은색이라 은어라고 불렀다고 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