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교육개혁은 불가능하다고 본다
해야한다곤 생각한다
근데 너무 고착화가 되어버렸다
학생과 학부모가 같이 일어나야 비로써 추진력이 생길랑말랑인데 이미 학생과 학부모가 이 체제에 너무 적응되어있다
대치동 다니면서 느끼는건데 확실히 지방학원과의 수준차이역시 있다. 물론 대치동 자체가 나쁘다고 하진 않겠다. 생각있는 교사도 많고 애초에 그 만큼 자본의 유입에따른 결과니까. 대치동은 교육현실이 만든 산물이지 대치동이 만든 교육현실이 아니다.
그러나 이 대치동은 차차 없어져야한다
없어질것이다. 이 저출산문제와 함께라면 말이다.
교육개혁을 억지로 할필요는 없다
냉정하게 말해서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각자에게 더 맞는 능력을 보아가는 방향이 될것이고 세대가 교체될 수록 기성세대의 관점 역시 옅어질것이다.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 낙관론이 현실이 되게끔 하기위해 필요한것은 무엇인가?
생각이다
이 교육현실이 잘못되고 바꾸려하는 생각
그거면 된다
푸념만 늘어놓고 결국 순응하거나 옹호한다면 무엇이 바뀔까? 교육개혁은 정부가 우선인 개혁이 아닌 생각이 우선인 개혁일수밖에 없을것이다.
직업이 갖는 특수성을 특권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그게 해당 직업 종사자인 경우는 더 많고...
능력주의, 그리고 그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이라는 제도에 대한 신뢰도가 너무 높다보니까 다른 분야(특히 정치)에 비해 경제, 교육 분야를 대하는 방식이나 사고관이 너무 경직되어 있는 것 같음
저출산이 양면을 모두 바꿀거라고 생각한다
능력주의, 그리고 그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이라는 제도에 대한 신뢰도가 너무 높다보니까 다른 분야(특히 정치)에 비해 경제, 교육 분야를 대하는 방식이나 사고관이 너무 경직되어 있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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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reholic
직업이 갖는 특수성을 특권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그게 해당 직업 종사자인 경우는 더 많고...
저출산이 양면을 모두 바꿀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