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01.23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재정건전성 외치면서 무조건 적게 쓰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며 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한 정부•여당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이재명의 이러한 말에 대해 이낙연 대표는 01.23 KBS 심야토론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발언에 이재명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비판적이란 지적에 대해 "곳간지기를 구박한다고 무엇이 되는 게 아니다... 독하게 얘기해야만 선명한 것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정 간 얘기할 일이지, 언론 앞에서 비판하고 다니는 것이 온당하냐"면서 "하물며 같은 정부 내에서 좀 의아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평등 해소를 위해 이른바 ‘상생연대 3법’(손실보상법, 협력이익공유법, 사회연대기금법)을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여당인 민주당과 정부가 협의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평등 해소를 위해 상생연대 3법을 추진 중인데, 이재명이 확장재정 운운하며 공개적으로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것은, 오로지 대선에만 매몰돼, 자신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정략적으로 코로나 위기를 이용하고 있다고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이낙연 대표의 시의적절한 말처럼 이재명 자신이 직접 당정에 건의를 하면 될 일인데도 공개적으로 당•정을 비판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는 여당인 민주당 소속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유권자들의 표를 받아 도지사가 된 사람으로서 정부와 당 그리고 자신을 지지했던 유권자들에 대한 도리도 아니다.
이재명은 지난 지자체선거 때 남경필 지사를 향해 '도지사가 왜 정부의 재정 여력을 걱정하느냐'며 '도지사로서 원하는 것이 있으면 정부에 요구만 하면(?) 되지'라고 말했던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 이재명은 지난 지선 때 자신이 당시 남경필 지사에게 했던 말을 실천에 옮기고 있는 듯하다.
이재명은 여당 출신 지자체장이면서도 기재부와 아무런 협의도 않고 일방적으로 자신의 요구사항을 언론에 흘리며 언론플레이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재명의 이러한 망동은 범야권의 압도적 대선후보 지지율 1위(윤석열 제외시) 를 차지하며 국짐당 지지자들을 비롯한 수구보수세력으로부터 반정부 반민주당 인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당정과 협의해 업무를 추진하든지, 그것이 싫으면 지금과 같이 여당 출신 지자체장이면서 대선을 위해(?) 반정부•반민주당 투쟁을 하면서 비루하게 원팀 운운하며 해당행위를 할 것이 아니라 범야권 대선후보 압도적 1위(윤석열 제외시)라는 지명도에 맞게 민주당을 떠나 당당하게 대선에 임하라.
그것이 사나이라면 취해야 할 도리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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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이낙연 "곳간지기 구박한다고 뭐가 되냐"..이재명 저격
이재명 "재정건전성 외치며 적게 쓰는 것 능사 아냐".. 사실상 기재부 저격
이재명, 당정청과 싸우며 범야권 후보로 주목받다
http://www.small-library.com/news/articleView.html?idxno=9
어디가 어떻게 고장나면 매일 이짓을 하지?
새벽에 찌질거린다고 사람들이 모를 줄 아나 ㅉㅉ
어디가 어떻게 고장나면 매일 이짓을 하지?
새벽에 찌질거린다고 사람들이 모를 줄 아나 ㅉㅉ
읽히지도 않는 글 더럽게 길기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