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기가 2주 이상인 케이스도 있는데 정부가 2주 격리해서 퍼진 거라거나,
2주 격리를 하는 거 보면 코로나19 위험은 뻥이라고 방송하는 경우가 있어.
하지만 이런 케이스는 전체 확진자의 1% 수준이며, 2주 격리가 최선책이라는 결론이 이미 작년 3월에 나온 상태[1-2]고, 이 방침을 바꿀만한 새로운 증거가 제시된 적은 아직 없어.
요새 종교단체발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일일확진자수가 쉬이 떨어지지 않자
은근슬쩍 정부탓하려 헛소리 펼치려는 사람들 종종 보이더라.
그 때문에 올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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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잠복기 5.1일…환자99% 2주내 증상"…2주 격리근거 나왔다
동아사이언스 | 윤신영 | 2020. 03. 10.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34954
※ 동아 기사긴 하지만 논문 소개한 것 뿐이니 거를 이유는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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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2020.03.13
<질문> [전략]
두 번째로는 천안에서 자가격리 뒤에 확진된 사례 관련된 질문 드립니다. 잠복기가 14일보다 길었던 경우라고 봐야 되는 건지, 또 이런 사례들이 나오면서 자가격리 해제기준 바뀌어야 된다는 얘기 계속 나오는 것 같은데 검토하시는 바가 있으신지 궁금하고요.
[중략]
<답변> [중략]
자가격리 중에 확진이 된 사례는 조금 그 전에도 한두 분 정도의 그런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볼 때는 잠복기는 가장 많은 잠복기가 다른 나라들 연구결과에 의하면 5~6일이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5~6일 사이에 발병이 가장 많고 또 최장 잠복기가 한 11.5일, 12일까지 가는 분포가 가장 많지만 그렇다 그래서 그것을 벗어난 그런 드문 케이스들도 있기 때문에 아직은 잠복기를 14일보다 더 연장하는 나라들은 없고, 저희도 그렇게 할 근거는 충분치는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젊은 사람들은 이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더라도 무증상이거나 아니면 증상이 굉장히 경증인 상황에서 증상이 없다고 자가격리가 해제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은 일부는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바이러스의 분비량이 줄거나 이럴 경우에는, 전염력이라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이기 때문에 기존의 격리기준을 지키되 저희가 말씀드린 것처럼 의료기관에서 일해야 되는 의료인이나 간병인 같은 그런 고위험직업들은 격리해제 하기 전에 검사를 하는 것으로 그렇게 지침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되는 그런 역학적인 그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하다면 계속 보완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