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좌파당, MP: 녹색당, S: 사회민주당, L: 자유당, C: 중앙당, KD: 기독민주당, M: 온건당, SD: 민주당)
(V: 좌파당, S: 사회민주당, C: 중앙당, M: 온건당, KD: 기독민주당, SD: 민주당)
2021년 스웨덴 정당 지지율 및 의석 예상치
범여권: 49.2%(-1.1), 165석(-30)
사민당(중도좌파): 24.2%(-0.5), 92석(-8)
중앙당(중도): 9.9%(+0.3), 38석(+7)
좌파당(좌익): 9.3%(-0.1), 35석(+7)
녹색당(중도좌파): 3.1%(-0.4), 0석(-16)
자유당(중도우파): 2.7%(-0.4), 0석(-20)
범야권: 48.5%(+0.5), 184석(+30)
온건당(중도우파): 24.5%(+1.3), 93석(+23)
민주당(극우): 18.2%(-0.1), 69석(+7)
기민당(우익): 5.8%(-0.7), 22석(=)
조사기관: Demoskop
조사기간: 2/26-3/3
표본크기: 2,314명
총 의석: 349석
과반 의석: 175석
비례 봉쇄조항선: 4%
지난 2018년 9월 9일에 치러진 스웨덴 총선 결과 좌파연합(사민당, 좌파당, 녹색당)과 의회 중도파(중앙당, 자유당)의 동맹으로 여러 정당들(중앙당, 좌파당, 자유당)의 신임과 보완(내각 및 예산안은 승인, 타 법안들은 상황에 따라 결정)을 받는 사민당-녹색당 소수정부가 세워졌습니다.
이는 네오 나치들의 모임에서 출발(현재는 탈피했다고 주장)한 극우정당 민주당의 정부 진입을 막기 위한 중도파(중앙당, 자유당)의 우파연합(온건당, 중앙당, 기민당, 자유당) 이탈로 이루어진 결과였습니다.
이에 잔존 우파연합정당들(온건당, 기민당)은 민주당과 좀 더 밀착하기 시작했으며, 다음 총선 협상과정에서 협력할 것이 유력시되었습니다.
이후 연정지지율은 잠시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다양한 문제점이 도출되면서 여러 조사에서 민주당이 지지율 1위에 오르고 말았습니다. 거기다 잔존 우파연합의 지지율 상승으로 다음 총선에서는 정권교체가 유력해졌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럽 대륙에 상륙하고 타 국가들처럼 시민들의 정부 지지가 올라가면서 집권 여당 지지율도 22%(2월 조사)에서 31%(5월 조사)로 급등하게 됐습니다.
또한 지난 총선의 Demoskop 조사에서 사민당 지지율이 과소평가(-1.8%p)됐던 전례가 있기에 지지율 격차가 지금보다 더 벌어질 가능성도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집단면역 전략 채택에 관련하여 논란이 이어지면서 정책 방향이 상당히 바뀐 만큼, 상황이 극도로 악화될 경우 당시의 지지율 상승이 역풍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도 스톡홀름을 중심으로 확진자 및 사망자가 급증한 이후부터 정권책임론이 부각되었습니다.
해당 사태 초반엔 오히려 스톡홀름 시장을 차지하던 제1야당 온건당이 큰 손해를 보고 단독 3위로 하락했으나, 8월에 들어서니 제1여당 사민당 지지율이 4%p 급락하는 등 정치적 후폭풍이 다시금 두드러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사민당이 지지율 제1당 자리마저 온건당에 뺏기기 시작하고 연정을 구성했던 자유당, 녹색당 봉쇄조항선 돌파가 어려워지면서, 내년까지 치러질 총선에서 완패할 위기에 몰린 상황입니다.
말이 좋아 집단면역이지 현실은 적자생존이지.
ㅊㅊ
스웨덴이 무슨 40년대에 하던 버릇 다시 나온 모양새가 되버렸으니...
봐줘서 고마워!
말이 좋아 집단면역이지 현실은 적자생존이지.
스웨덴이 무슨 40년대에 하던 버릇 다시 나온 모양새가 되버렸으니...
ㅊㅊ
봐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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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8553193452
그럴 가능성이 지금으로썬 매우 높아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