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내가 거기 살았거든.. 원룸에..
불륜계에서 서울대입구는 성지취급 받는다고 하더라.
관악산 등산오는 남녀중 부부는 거의 없다.. 라고 볼정도라고 하더라고
낮에 모텔 이용객 대다수는 등산객이고..
서울대 입구 식당.. 해장국, 고기집 손닙 역시 등산객이 주야..
아주 예전에는 설대 입구근처에 성인나이트.. 캬바레도 있었는데..
거기 카바레에 개인 사물함이 있는데 거기 사물함 보면 시장바구니가 가득하다..는 말도 있었지..ㅋㅋ
지금은 좀 줄었는데 예전에 모텔이 엄청 많았거든..
봉천~서울대 입구~낙성대 라인으로 모텔이 쫘악...
이게 눈에 딱 보이는게..
서울대 애들은 서울대입구, 낙성대, 신림쪽으로 세갈래에서 오거나 버스타고 사당, 숭실대쪽을 이용하는식으로 분산되고
술먹고 노는 곳도 낙성대, 녹두거리.. 서울대입구 이렇게도 분산되는데..
등산객들은 거의 대부분 서울대 입구를 이용하거든..
관악산이 좀 오르다보면 난이도가 생기는 구간이 있어.. 같이 손잡고 도와주고 음식나눠먹으면서 눈맞는거지..
힌때 관악산에 박카스 아줌마들도 엄청 많았다..
거기는 고시생들도 난리인데, 등산객까지 있었구만 ㅋㅋㅋ
대충 대한민국의 미래를 묻거든 관악을 보라는 어쩌구 저쩌구
거기 식당들 주말에 중년취향 메뉴 파는곳 가면 누가봐도 그런 커플들 꼭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