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의 정치 떡밥. 주식 빼고는 다 잘 한다는 걸로 유명한 곳의 분석이라고 한다. 내가 보기에는 "소득 상위층은 아이를 많이 낳지만, 이를 제외한 중하류층 사람들의 수입은 가정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낮기 때문에 아이를 낳지 않는다" 라는 분석(=상대적 빈곤이 만연)은 꽤 정확한 것 같다. 또한, 정부의 여성 관련 정책들은 '경력단절여성' 같은 고학력 고소득 기혼여성을 지원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기에, 수도권의 저학력 저소득 1인가정 여성들이 중장년에 들어 맞이하게 될 비참한 미래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안 하고 있는 부분 역시 생각해 봐야 할 문제고.
이전에 쓴 댓글이다. 실제 "경력단절여성"이라는 것도 단절될 경력이라는 게 있는 고학력 여성에게나 적용되는 거잖아. 그렇지 못한 저학력 여성은 저학력 남성보다도 못한 대접을 받는데, 이 문제에 관심을 갖는 '여성운동가'를 나는 아직 못 봤다. 너도 알고 있겠지만, 최근 정책 중 저학력 여성에게 도움이 된 것은 (저학력 여성들이 주로 근무하는) 콜센터 직원에 대한 폭언 단속 및 처벌 강화 규정이었는데, 이걸 환영하는 여성운동가 역시 못 봤다. 자기들은 콜센터에서 일할 일이 없고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볼 일도 없다는 거지. (복붙)
물론 저들이 "정부와의 결혼을 선언하고 생활비 부담을 요구" 한다고 해서 그걸 들어주는지는 또 별개의 문제지. 오늘날 한국에서 40대 저소득 비숙련 여성을 대거 받아주는 곳은 공단의 단순 생산직 정도밖에 없잖아. 이 글에 비추를 주었지만 반론은 못 하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이 다가올 거란 인지는 있지만 받아들이고 싶어하지는 않는 듯 하다.
아님. 50명짜리 전회사도 경리분이 지원 받아서 입사했었음. 물론, 여성 운동가가 서비스업 종사자들에게 박한건 맞음. 왜 여성운동하는 애들이 이걸 등한시 하는지 모르겠음. 이건 남자쪽도 해당되는 이슈라 자기 편 만들기 좋은데 말이지.
사실 이런 분석 자체는 꽤 예전부터 꾸준히 있어 왔던 종류의 분석임. 정확한 분석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사람들이 몰랐던 얘길 하는 것도 아님. 그리고 결국 이 분석이 의미하는 것은 지금 활개치고 있는 극단적 여성주의는 결국 여성들의 권리 신장이 아니라 일부 권력자 여성들의 권력 고착화를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지. 약사적으로도 항상 반복되던 극단주의와 방법이 같은데 다른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면 멍.청한거고.
재밌는 분석이네
제도권에 포섭된 여성운동가라는 사람들은 당연하게도 전부 고학력 여성들이기 때문에, 저학력 여성들에게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거지. 따라서, 정부에서 저학력자들에 대한 포괄적 지원을 시작하거나, 아니면 저학력 여성들이 봉기하기 전에는 아무런 개선책을 내놓지 않을 거야.
정부에서 하는 "꽤 많은 지원"의 태반은 성별에 관계 없는 포괄적인 저소득층 지원책이니, 그걸 강화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거지. 애초에 현대적 여성운동이란 것도 손에 기름이나 흙 묻히기 싫어하는 히피들이 아니라, 차별대우에 맞선 여성 노동자들의 봉기에서 시작된 것이기도 하고.
재밌는 분석이네
물론 저들이 "정부와의 결혼을 선언하고 생활비 부담을 요구" 한다고 해서 그걸 들어주는지는 또 별개의 문제지. 오늘날 한국에서 40대 저소득 비숙련 여성을 대거 받아주는 곳은 공단의 단순 생산직 정도밖에 없잖아. 이 글에 비추를 주었지만 반론은 못 하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이 다가올 거란 인지는 있지만 받아들이고 싶어하지는 않는 듯 하다.
고학력/고소득만 경단녀만 챙긴다는 증거는?
이전에 쓴 댓글이다. 실제 "경력단절여성"이라는 것도 단절될 경력이라는 게 있는 고학력 여성에게나 적용되는 거잖아. 그렇지 못한 저학력 여성은 저학력 남성보다도 못한 대접을 받는데, 이 문제에 관심을 갖는 '여성운동가'를 나는 아직 못 봤다. 너도 알고 있겠지만, 최근 정책 중 저학력 여성에게 도움이 된 것은 (저학력 여성들이 주로 근무하는) 콜센터 직원에 대한 폭언 단속 및 처벌 강화 규정이었는데, 이걸 환영하는 여성운동가 역시 못 봤다. 자기들은 콜센터에서 일할 일이 없고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볼 일도 없다는 거지. (복붙)
용자 아아아아
아님. 50명짜리 전회사도 경리분이 지원 받아서 입사했었음. 물론, 여성 운동가가 서비스업 종사자들에게 박한건 맞음. 왜 여성운동하는 애들이 이걸 등한시 하는지 모르겠음. 이건 남자쪽도 해당되는 이슈라 자기 편 만들기 좋은데 말이지.
제도권에 포섭된 여성운동가라는 사람들은 당연하게도 전부 고학력 여성들이기 때문에, 저학력 여성들에게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거지. 따라서, 정부에서 저학력자들에 대한 포괄적 지원을 시작하거나, 아니면 저학력 여성들이 봉기하기 전에는 아무런 개선책을 내놓지 않을 거야.
여성계가 뭐라고 뻘짓하던 정부에서 꽤 많은 지원을 하고 있음. 정부의 여성정책을 여가부에서만 내놓는 것도 아니고. 구분 짓는게 좋을거 같다.
정부에서 하는 "꽤 많은 지원"의 태반은 성별에 관계 없는 포괄적인 저소득층 지원책이니, 그걸 강화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거지. 애초에 현대적 여성운동이란 것도 손에 기름이나 흙 묻히기 싫어하는 히피들이 아니라, 차별대우에 맞선 여성 노동자들의 봉기에서 시작된 것이기도 하고.
사실 이런 분석 자체는 꽤 예전부터 꾸준히 있어 왔던 종류의 분석임. 정확한 분석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사람들이 몰랐던 얘길 하는 것도 아님. 그리고 결국 이 분석이 의미하는 것은 지금 활개치고 있는 극단적 여성주의는 결국 여성들의 권리 신장이 아니라 일부 권력자 여성들의 권력 고착화를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지. 약사적으로도 항상 반복되던 극단주의와 방법이 같은데 다른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면 멍.청한거고.
사실 가장 큰 이유는 피임기술의 발달이지 이제 사고칠 일이 없어졌으니까 .. 그리고 결혼은 어느정도 강요적 문화가 있어야 늘어나는건데 그런게 완전히 소멸한것도 이유이고
말했자너 역설적으로 잘살게 되니까 결혼 안 하고 애를 안낳는거라고
결론 우리 함께 베트남어 중국어를 배웁시다
혼자서 살기 좋아진게 아니고 혼자서 겨우 먹고살만하게된거지 6분위 이상으로 올라가기 힘들어진건 고용유연화로 비용이 올라가면 잘라내버리기 때문이고... 최저임금 낮은 시절이었다고 해서 결혼 많이 했던 것도 아니고 그때도 결혼 생각들 못하고 혼자 살았음...
역설적이게 40대 이후 남성들은 결혼을 많이 포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