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야 간단하지
약간 범위를 넓혀서
정치인이라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대형마트 소비자들과 재래시장 상인들과 갈등을 빚고 있어.
다 저마다 이유가 있어. 당신의 몸뚱아리는 단 한개야.
과연 어느쪽을 고를래?
나였어도 상인들을 골랐을거다.
규모나 머릿수는 소비자들이 압도적이지만 집단과 정체성 면에서는 상인들이 더 강하지.
그러니 정치인 입장에서는 약간의 노력만으로도 적지않은 지지율을 확보할수 있으니 효율도 좋아. 겸사겸사 서민행세도 하고.
결국 효율 문제야. 적은 노력으로 큰 지지율을 얻는다.
어느 바보멍청이가 그런 쉬운길을 마다하겠어?
팬덤이 좋은 길로 갈수 있겠지만 아닌 경우도 많잖아.
역사적으로도 대표적으로 꼽자면 홍위병이라던지 유겐트같은 빠돌이 집단들.
개딸도 그런거지.
솔직히 걔네들이 얼마나되는지는 모르겠어. 뭔 이름부터 개같은 이름인가 싶어서 피식하고 지나갔거든.
근데 그 미달급인 윤석열 따위에게 털렸다는건 이미 여러 내홍이나 밑천이 드러났다는 뜻이잖아.
그와중에 극성맞은 팬덤을 못치운다?
그만큼 민주당에는 그거라도 없으면 남는게 없다는걸 방증하는거라 생각해.
만약 가진게 많았잖아? 얼마든지 치웠을걸? 이해득실의 관점으로라도 말이지.
이명박근혜 이후로 정권교체에 성공했었던 민주당에 뭔 일이 일어난거래?
김노문 빼면 그게 원래 민주당이지 뭐 전남토호+운동권+국힘 못 간애들의 이합집산이던 당임 거기에 통진잔당까지 끼얹은 게 지금 민주당인데 단합이 될까 뭐가 될까
그거까진 몰랐는데;;; 내가 너무 알못인가?
진짜 지금까지 민주당은 김-노-문께서 멱살잡고 10캐리 한거지... 나머지들이 알아서 뭘 해본적이 있나 생각해봐...
생각해보니 없네... 진짜 국짐의 대항마가 이꼬라지니 암만 백날 국짐 지지자들 욕해봐야 안바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