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고 그름을 떠나 말하자면
얼마전에 서울 시내버스 노조위원장 선거가 있었고
당선된 현 노조위원장 공약 중 하나가
상당한 고비율의 임금상승이었어
그래서 이번 임금협상 때 노조측에세 제시한게
누가봐도 미쳤다고 생각할만큼 무리수인
12.7% 인상안이었어
위원장이 지 가오 잡으려고
협상용으로도 무리수인 저걸 던진거였지
기사들한데 둘러쌓여 일해서 속내를 말할 기회는 없었지만
위원장놈 무리수 던지네, 이건 기사들한테도 안좋아
이게 솔직한 생각이었거든
이거 아무일 없이 그대로 흘러갔으면
여론 역풍 먹고 사측안으로 결정 됐을건데
도원교통 그새끼가 몇만원에도 벌벌떠는
이따위로 아가리 놀려서
노조측에 강경대응할 구실을 준게 된거야
12년만의 파업이다
우리 기사들 순진하고 성실해서
이런거 전투적으로 못하더라고
근데 그새끼 입놀린게 화근이 된거라
요즘 트렌드가 잘 넘어갈 일을 세치 혀로 말아먹는건가
사실 버스기사들은 파업 안좋아하지
내동생도 버스기사인데 파업중이라네
요즘 주둥아리 잘못 놀려서 일 커지게 만드는게 트렌드인가...
서로 말을 잘 해서 좋게 풀어가야 할 것을 "니들이 ㅅㅂ 뭐라도 되냐?" 식으로 말하면 "이 ㅅㅂ...해보자는거지?" 식으로 가는거고
결국 여기서도 말 한번 잘못해서 일을 키운 케이스가...
수고수고
내동생도 버스기사인데 파업중이라네
수고수고
사실 버스기사들은 파업 안좋아하지
요즘 트렌드가 잘 넘어갈 일을 세치 혀로 말아먹는건가
결국 여기서도 말 한번 잘못해서 일을 키운 케이스가...
요즘 주둥아리 잘못 놀려서 일 커지게 만드는게 트렌드인가...
이게 아무리 노조편이 아닌 사람이 봐도 울고 싶은데 뺨 때려준거라
이런 내용이...
서로 말을 잘 해서 좋게 풀어가야 할 것을 "니들이 ㅅㅂ 뭐라도 되냐?" 식으로 말하면 "이 ㅅㅂ...해보자는거지?" 식으로 가는거고
'회사' '사측' '기업' 실행한 주축들의 이름을 명명하는게 아니라 예의 표현으로 적의를 분산시키고 허깨비를 때리는 효과라도 있는건지 이들과 반대되는 측의 저항이 보통 패배하는 구도로 흘러가는것 같음. 법에 명시가 되어있는건지, 아니면 업계들의 관행인지...
말로 천냥빚도 갚는다는데 저따구로 입털었으니 터지지
도원교통 사장이 ㅂㅅ 그 사람 아버지도 버스 회사 회장님이라. 금수저 출신. 그래서 아가리 그따위로 놀린 듯해. 나도 사용자측이지만. 그 말 듣고. 에휴. ㅂㅅ 색기 했으니까.
그 사람 아버지인 김종원씨가 한나라당인가 새누리당으로 출마도 했었지
그때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시절 회사 자체가 버스교습소, 즉 마을버스 경력 있으면 반드시 입사해야할 회사로 꼽혔는데 그 이후부터 맛이 가기 시작한듯
근데 저런 말 듣고 파업 안 하는건 대학원생밖에 없음 ㅋㅋ
아...ㅠ
배달기사도있음
도원교통이라믄 정릉 그 도원교통? 울 동네네 참소로 도원 사장이 예전에 구의원인가 시의원 했어 당연 그 당
구의원이나 시의원은 아니고 그 당 비례대표 대가로 716 와이프인 김윤옥의 사촌한테 30억을 건내서 물의를 일으킨 전적이 있음
12년만에 파업을 했다더라! = 힘든 결정하셨네.. 잘 풀렸으면.. 발언 내용을 보고 = 하????
아침 신문에서 봤던 파업 공고문 보고, 나의 생각은... 이러니... 파업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음. 근데 이런 사정들이 있었군. 알고나니 더 재미있네... (비록 퇴근시간이 걱정되긴하지만...)
4년인가 동결이었다면서? 4년 동결 이후에 12%가 과하나??? 사장 차는 시발 외제차 리스해서 타것지 ㅋㅋㅋㅋ 파업 공고문에 있는 그놈 발언 보니까 그자리에서 몽키로 뒤통수를 쪼사도 사람들이 잘 했다 박수치겠더만
말하는 꼬라지를 보아하니 개돼지로 보는 새끼인건 잘 알겠음
4프로 인상 타결에 파업 11시간만에 철회니 능력 인정 받는거 아녀? 화끈하다고?
근데 이게 의사와 엮여있어서 버스만 강경대응했다가 역풍맞을수도있어서 상대도 골치아플걸
집단행동은 사실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라... 물론 지나치면 법적으로도 도의적으로도 불리하지만, 명분끼지 있으면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