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도 모르게 절망회로가 풀로 땡겨질 때가 많음. 사람인지라 일하다가 문득, 설거지하다가 문득 당장 총선결과가 안좋을 거 같다는 느낌이 확 오거든? 그러면 그 순간 절망감과 회의감이 온 몸을 뒤덮음.
이게 뭐랄까 약간 우울증하고 비슷해. 근데 신기한 게 뭔지 암? 그 더러운 기분을 빨리 벗어나는 방법 또한 우울증을 예방하는 방법이랑 비슷한 거 같아.
당장 하고있는 일에 열중하면서 NY가 말했듯이 길게 보자고 되뇌이는 거임. 생업에 집중하면서 시간날 때 새미래 영업도 하는 거지. 그러면 당장 총선이 아니더라도 다음에 뭔가 또 기회가 있을 거라는 작은 희망이 마음 한켠에 자리잡으면서 절망회로가 스멀스멀 없어짐ㅎㅎ...
혹여나 나같은 사람 또 있을까봐 도움됐으면해서 몇자 적는당.
어.그.로.
허접♥
ㅋㅋㅋㅋㅋ인정
커뮤 과몰입하면서 절망회로따원 빠지지 않고 오히려 발작하는 애들 두들겨패는 본인을 본받도록 ㅇㅅ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캐나다이민n년차
응 길게봐야지!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캐나다이민n년차
어.그.로.
중증 정치병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