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하이브:카카오엔터의 1황 결정전이었던 "스엠 인수전" 때로 돌아가면 아무래도 좀 실마리가 잡히는 게 있음.
참고로 이 때 전후로 인사이동이 되었던 사람들과 같이 연계해보면 좀 짚이는 게 있긴 함...
일단 당시 초기 상황을 보면, 카카오가 SM의 지분을 다소 많이 인수했던 상황에서, 이성수씨가 SM 3.0 계획을 발표하며 "광야 세계관 없앤다" 라고 해버림. 그러더니... 이수만이 갑자기 방시혁을 만났고, 그래도 서울대 선배님이라고(...) 방시혁이 일단 딜을 받으면서 SM이 하이브에 넘어가나 했지만 이수만의 친척인 이성수씨가 갑자기 들고 일어나고 거기에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가 끼면서 게임이 시작된 거긴 했는데...
문제는 여기서 제일 중요한게 "하이브 에서 당시 SM 인수 성공 시에 교체할 이사진" 이었음. 이때 당시 블라인드에서 SM 직원들이 한번 터졌음 "민희진 당시 CBO가 SM으로 들어오는거 아니냐" 란 이야기가 있었던 마당
참고로 하이브에서 내세웠던 임원진은 다음과 같았음.
그런데 여기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 (이면서 하이브 CBO) 가 빠진 상황에서 박지원 CEO가 한 말이 "이들이 너무 바쁘다" 란 거였음...
그리고 나서 인수전은 카카오가 이겼고 카카오는 이성수-탁영준 2명 안으로 해서 이사회는 이렇게 두었음 (이건 스엠 IR자료에 있다.)
이 중에서 당시 이수만 파벌이었던 김민종과 유영진이 축출, 그리고 중립파였던 안칠현,권보아는 유임. 그리고 민희진 쪽과 연계가 있었던 김부민씨가 자진 임원 사퇴를 했는데, 김부민 작사가의 남편이 그 히치하이커 최진우씨임. 그러고 나서 최진우씨가 "프로젝트를 하나 하려 한다" 면서 하이브 IM 쪽으로 이직한게 바로 이때와 비슷한 시기임. (그리고 이후 SM 에스팀에 있던 이상순씨와 이효리씨가 바로 카카오 안테나로 이적함.)
그러면 대충 뭔가 그려지는 그림은 있는데, 분명 이때부터 뭔가 내전 조짐이 있긴 했던 거 같음... 방아조씨가 처음엔 대학교 선배님 챙긴다고 용쓰는거 같았는데 다시 보면 그런 거라 하기도 애매한 뭔가였나봄...
스토리라인이 민주당을 나와서 새미래를 차릴 때 인적 구성하고 비슷해지는데? 어도어가 말야
그니까 그 스엠을 민주당으로 보고 어도어를 총선전 새미래로 보니 비슷하게 보여성. 그냥 그렇게 오버랩되었다고. 당한게 많아서 그렁가벼
스토리라인이 민주당을 나와서 새미래를 차릴 때 인적 구성하고 비슷해지는데? 어도어가 말야
참고로 뉴진스 활동 중에 어도어 내부 이사회 는 이렇게 바뀜.
그리고 저건 스엠쪽임. 현재 카카오 스엠 에서 이사진이 저렇게 바뀌었는데 인적구성이 좀 특이한 마당이긴 함... (그 와중에 표인봉씨가 SM C&C로 아예 이사회를 옮기면서 인적구성이 저게 최종이 됨)
BlackBeast41
그니까 그 스엠을 민주당으로 보고 어도어를 총선전 새미래로 보니 비슷하게 보여성. 그냥 그렇게 오버랩되었다고. 당한게 많아서 그렁가벼
sm으로 금의환향 하려던거 어그러져서 2차 탈출시도하다 잡힌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지금 복기해보면 그랬을 수도 있을거 같음.... 블라인드에서 당시 SM 직원들이 "민희진이 잡는거 아니냐" 란 소리가 대놓고 나왔다고 하니
그때 카카오의 스엠 인수전 보고 이게 결코 매끄럽지 않게 끝날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어쩐지...
게다가 인수 끝나고 한참 지나서 지금 스엠 상황보면 그 권보아마저도 번아웃 온거 같단 이야기 나올 정도로 회사 상황이 여전히 삐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