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10정거장 정도 걸었거든
내가 10정거장 걷는거면 남들 50정거장 걷는것과
비슷 하다고 보면 되는데 나중에는 앞이 안보여서
바로 인천 의료원 앞에서 카카오 택시 부르고 인천 의료원 갈려고 쌩쑈를 했음.
근데 혈압기 와서 재보니까 오히려 120~80 나왔다?
나도 간호사도 기계가 고장났나 싶어 다시 가져왔는데
또 정상으로 나와서 거봐라 좀 쎄게 걸으니까 정상 아니냐
그랬더니 간호사가 푹 쉬어서 그렇다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좀 걸어야 한다고..
이 돌팔이를 어쩌지?ㅡㅡ
아니 아조씨... 걷다가 앞이 안보인거 아녀? 좀 쉬는게 맞는거 같은데 ㅠㅡㅠ 나도 부정맥와서 약먹고 추적관찰중이긴한디 좀만 많이 움직여도 너무 피곤하던대 아저씨는 안피곤한겨? 좀 쉬어
너도 임마 덜 뛰어서 그래 더 뛰어!
운동량이야 의사랑 다시 상의해 볼 일이고 간호사가 무단외출하지 말라고 할만하네.. 그 정도 걸어갔다오는데 말을 안하고 나가는건 좀;; 밖에서 그대로 쓰러졌으면 엄한 사람 밥줄 끊길 뻔;;
쓰러지지 말고 의사 말 듣자!
아니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니까 그러네
그러다 또 뛴다니까 그르네ㅡㅡ
아니야!
운동 좋아도 앞이 잘 안보인다면서요.. 병원내에서 움직이거나 사람많은 헬스장으로 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