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얼마씩 계속 갚아드리는 분이 있는데
이 분이 전화 와서는 어머니가 몸 안 좋으니
나한테 얘기해라 했는데도
"월말인데 수금 큰 곳에서 좀 들어왔어요? 얼마 정도 들어왔어요?"
"저 얼마 해줄 수 있어요?" 하면서 추궁하듯이 물어봤다 하더라고
순간 나도 어이가 없더라.
나랑 얘기까지 했고 내가 어떻게든
그 부분 수습해 드린다 했더만
우리 어머니한테 또 전화를 하네 ...
갚아야 할 돈이라서 그냥 죄송한 마음이고
아무말 않으려 했건만 ... 이럴 때 돈이 많았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