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D, UTU
결국 올라갈 팀은 올라가고, 내려갈 팀은 내려감.
이 원칙을 항상 마음에 두면서 경기를 보는 게 마음이 편해.
내가 응원하는 팀이 시즌 초에 미친 페이스를 보인다고 시즌 성적이 좋을 거라고 기대 안하는 게 좋고
내가 응원하는 팀이 시즌 초에 말아먹는다고 시즌 성적까지 꼬라박을 거라고 절망 안하는 게 좋음.
그런 평가는 시즌 끝나고 하면 되는거야.
그때 결과가 기대 이상이면 기뻐하면서 즐기면 되고
그때 결과가 기대 이하면 문제의 원인을 찾고 비판을 하면 되는거지.
난 지금 토트넘 상황 그다지 별 느낌 안듦.
토트넘이 DTD 했을 뿐인걸.
이길 때는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 즐기고, 질 때는 없는 경기처럼 잊어버리니, 행복함! 열심히 해야하는건 선수랑 팀이지, 내가 아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깟 공놀이'라는 표현이 아주 틀리지는 않거든...
이길 때는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 즐기고, 질 때는 없는 경기처럼 잊어버리니, 행복함! 열심히 해야하는건 선수랑 팀이지, 내가 아니다!
그게 더 어려우니 그냥 경기볼 때 감정을 거세하고 보자.
아니, 진짜라니까....
설레발은 필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