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런 브런슨
NBA 뉴욕 닉스 선수
미국 농구팀 중 가장 인기팀이지만
성적은 형편 없었고
유잉 이후 30년 가까이
팀에 애착을 보이며 헌신하는 스타조차 없었던 뉴욕 닉스가
큰 맘 먹고 4년에 1억달라 넘게 질러 사온
댈러스의 식스맨 출신 가드..
대학 수준에서만 슈퍼스타 - 쓸만한 식스맨 - 닉스의 돈지랄 - 뉴욕의 구세주 - 뉴욕의 왕 - 뉴욕의 신 - 뉴욕의 흑인 예수란 별명으로 진화함!!
키도 185cm에 불과하고
돈치치에 밀려 백업 가드 역할을 주로 했던 선수에게
1년 반짝 가능성을 보였다고
오버페이 논란에도 브런슨을 지른 닉스도 대단하고
닉스가 아니면 안되는 것처럼
팀에 헌신하며
탐욕적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서도
매경기 30점 정도
중요한 경기엔 40점 이상 때려 박으며
닉스에 보답하고 있는 제일런 브런슨도 대단하고...
전체 전력이 보스턴에 딸려
파이널 진출은 어렵겠지만
어쨌든 이번 시즌 닉스 경기는 너무 재밌었다..
랜들 없으니 팀 분위기 넘 좋네...
이런 스토리가 스포츠의 참 맛이지.
수비의 뉴욕이라 결승에선 모르지 조시 하트도 엘리트 포워드 스텟 뽑던데 대 이변이 일어날지도
문제는 주전 의존도 최강의 감독이 이런 장기 플옵을 이겨 나갈 수 있는지가 데릭 로즈랑 스타일이 다르지만 부상 걱정 됨
주전과 벤치 멤버 실력차가 크니.. 벤치 멤버 좋은 인디애나에게 질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 하트는 저번 경기도 풀타임 출전이고... 현 주전 중 부상 멤버 있으면 뉴욕은 거기서 끝일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