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나 비슷한 진보3지대들이 발언력이 있을때는
나름 페미들이 등에 엎고 그 브랜드 파워를 사용하긴했는데
이것도 한계가 명확했던게..
내가 대한민국 페미니즘계 전반을 안좋게 보지만 그나마 온건 페미들이 소극적으로 저항은 했는데
예를들어서 언론이나 행사기획 관련으로 TERF로 대표되는 극단적인 레디컬 페미니스트들한테
언론이나 PR등에 대한 협조를 안함;;
그래서 그런지 저번 대선국면때부터 총선까지 이수정을 지지한다면서 국힘진영으로 도망간 페미단체들이 있었음..
근데 솔직히 저항이 아니라 협력관계여도 티비에 나와서 자기 여성기가 얼마나 위대한지 얘기만 하는 애들을
소통의 자리에 세우고 싶겠냐?
그결과 이수정같이 아예 극우쪽에 붙은 경우를 보면
보통 그냥 페미쪽 사람이 아닌 좌파진영측에 존재한는 TERF측 인물들은 숙명여대 사건이후
거의 미디어에 안나오는것을 알수있음;;
이전에는 메갈,워마드 숫자로 집회를 크게 내면 언론이 일단 찍먹이라도 해보는데
일단 요 몇년간 레디컬 페미니즘 집회에 동원되는 숫자도 크게 줄었고
대부분은 역사가 좀있는 여성단체,노동단체에 2030임을 어필해서 기생해보려는 수준인데
활동 구심점이 안잡히기때문에 뿌리나 림버스건때처럼 내전을 일으킨다던가...
개인 운동가가 사고를 쳐서 구심점을 잃는다던가 같은 경우가 많음.
세력을 유지시키고 키우는데에 외적인 핵심이 홍보대사격되는 사람들이 필요한데 레디컬 페미 세력일경우
홍석천씨가 있냐;;
마동석씨가 있냐(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가정사와 성공 스토리로 은근 재미교포 인식개선기여)
동남아계열 외국인 아이돌들이 있냐(중국계 아이돌들이 정치적으로 물의를 빚은후 공석을
국내 활동중인 동남아 Kpop아이돌들이 다문화 인식 개선기여)
나중에더 자세히 적을거지만 레디컬페미니즘 세력을 연구하려면 사실 충격군 역할을 하는 인터넷이나 시위에 튀어나오는
페미들보다 지식인이나 정치 기웃거리는 페미들의 행동양식을 봐야함.
그나마 이번에 하이브VS어도어 건에서 어쩌다가 타이밍이 맞아서 유언비어 유포자체는 성공했는데
애초에 세력내에 법적자문이나 PR등의 전문가가 없어서 유언비어 자체를 유포한 근원으로
인식 못하는 사람들이 많음;;
결과적으로 현재 언론은 레디컬 페미들이 만든 이슈더라도 페미측에서 대표성을 띈 존재의 자리를 만들어주지 않음
레디컬 페미를 수동적인 도구로 사용중임.
결과적으로 이번에 숙명여대트랜스젠더입학반대 단체들이 모여서 만든 (여성의당 총선 후보도 와서 삭발했더라;;;)
연대단체가 서초역에서 이번 진주 편의점 폭행 1심 솜방망이 선고 규탄 집회가 원래 총선과 연계되서 혹은
총선 실패후에도 예네들 일종에 최후의 보루였던걸로 추정됨.
레디컬페미 세력이 성인페스티벌건, 탈아이돌운동 하느라 하이브 단월드 유언비어 유포한거,
일러페스건까지 난리친이유가 이번 집회를 위한거였다고 추정되는 정황이 많은데 결국 이번집회는
뉴스는 커녕 남초 사이트나 심지어는 여초 상에서도;; 서코에 림버스관련으로 페미밈 띄운 부스보다 관심이 덜했음;;
여기서 중요한점은 해당 집회가 레디컬 페미가 언론을 본인들 발언 목적으로 사용하려하는 구도였다는점임
언론은 그걸 윤허해주지 않았고. 그나마 한국 레디컬 페미 본고장인 영국쪽에서 지들 입맛에 맞는 기자들 불러온것같긴함.
물론 그들을 무시하자는 말이 아님
언론은 필요하면 그들중 가장 극단적인 인물 선별해서 스폿라이트를 비춰주는 방식을취함
레디컬 페미입장에서는 찬밥 더운밥 가릴처지가 아니니까 더 혐오스럽고 증오에찬 워딩을 내뱉을거고
그러면 그게 다시 성별갈등의 시작임.
게다가 레디컬 페미 세력 자체가 특정되지 않을뿐이지 하이브 BTS관련 유언비어 유포서 꽤 더러운짓을 많이 성공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