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부자들 감세에 대해서 다른 국가들이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고 봄.
미국은 애초에 연방국가이고 연방정부의 힘이 강해지는걸 경계하는 편이지.
그래서 극단적으로 말하면 20세기 초 대공황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야경국가에서 조금 더 나은 수준일 가능성이 높았다.
대공황이 터지고 나서 미국이 결국 백기를 들고 케인즈의 유효수요이론을 받아들여서
연방정부가 급격히 커지게 되었지.
그러나 오일 쇼크와 베트남전 등을 거치면서 다시 비대해진 연방정부를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던 정치권과 미국인들은 신자유주의로 방향을 바꾸고
기업들에 대한 감세와 연방정부 몸집을 줄였던거지.
미국 경제학자들도 이런 관점에서 보면 당연히 기업들 위주로 보는게 주류였음.
그리고 미국에 유학을 가서 미국 경제학을 배워온 국가 관료들이 많으니
기업에 대한 감세 등 기업 친화적인 경제 정책을 쓰는 것임.
물론 인간 자체의 탐욕과 계급 나누려는 본능도 한 몫 한다고 보긴 하지만 말이지.
그치만 그걸 규제할 우리 법은... 대륙법계인 독일법이라 지금 교수들이 독일박사를 해서 크으으윽......어디는 독일법 어디는 영미법...개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