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충주사람인데 서울처럼 월급은 그렇게 주지는 않더군요..
현재 6월에 전역하고 쌀도 나르고 마트일도 하다가 그만두고..
요번엔 또 세차장 알바를 구해서 그거라도 계속 하고 있는데
9시간 일해서 70만원 받습니다...
군대선임, 지금은 친구지만.. 그 친구한테 오랜만에 전화했습니다.
그친구는 학교를 1년 더 연장하고 지금은 서울에서 게임회사에 근무중이라더군요..
부모님과 갈등이 있었지만
그친구는
"학교졸업후 취직 못하면 어쩔껀데요?! , 제 인생은 뭐가 되는데요! "
라고 부모님께 말했데네요.. 1개월을 부모님과 말다툼도 있었다고......
그친구가 생각하고 있는건
현재 일하고 있는게 서버 및 게임관련 일이여서 경험을 쌓고
학교에 졸업을 해서 다시 그쪽 회사에 취직하거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곳에서 일할수도 있지 않느냐.. 라는게 그친구 생각입니다.
......그말을 듣곤 '나는 여지껏 뭐를 해왔나, 이친구는 생각하는게 다른데 나는 아직도 일끝나고 모니터만 처다보는군아 '
나도 충주에 살고 있지만...충주는 진짜 일 할 곳이 별로 없지요...공부 잘 해서 대학이라도 좋은 곳에 나와야....그나마 괜찮을까...그 외는 허접한 일 해야하고...월급도 많이 받아야 100~120만원이지요.. 세차장 알바 보다는 월급 적더라도...학원차 알바를 하면 어떨까 싶네요...대충 6~7시간 하고 50만원 주는듯 해요.. 그걸 하면서 전망있는 직장을 알아본다거나...공부할게 있으면 공부를 한다던가... 그냥저냥 나이먹어가다 보면 더 나빠지는게 현실이니....미래에 무엇을 할까인가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부지런히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