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지 4달 쯤 됐는데 지금은 회사에서 계약한 UR에서 거주 중인데 3인 1실이기도 하고 거주하는 곳 위치라고 해야하나.. 주변이 별로 제 취향이 아니라서(그리고 벌레가.. 너무 많습니다.. ㅜㅜ) 월급 좀 모아서 12월에 이사를 갈 생각입니다.
제가 원래 카와사키 역 근처로 이사를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주말에 한 번 가봤는데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이걸로 회사 동료나 상사 등 여러 사람한테 말하니 하나같이 절대 카와사키는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몇몇 사람만 안좋다고 하면 그러려니 할텐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강하게 부정하니 다른데를 알아봐야하나 싶은데 아는 곳이 별로 없어서 새벽에 글 써봅니다.. ㅜ
지금 제가 원하는 조건이(어쩌피 부동산 가서 말할 조건들이라 필수조건만 봐주시면...ㅜ)
필수 조건 : 6.5만엔 이하(물론 더 싸면 좋습니다.. 마지노선이 6.5만입니다), 15m2이상(물론 클수록 좋습니다), 에어컨, 3층 이상(높은 층 선호) 81년 6월 이후의 집, 다다미 아닌 집(지금 다다미인데 냄새랑 관리가 정말...), 도시가스, RC(철근콘크리트) or SRC(철골철근콘크리트) 혹은 방음이 그에 준하는 구조의 집(구조에 대해 잘 몰라서.. 역시 지금 목조인데 방음이..ㅜ), 집 바로 옆에 공원 아닌 곳, 제가 파견직이라 역 자체의 교통이 좋은 곳, 전체적으로 깨끗한 집, 역이 상당히 번화가인 곳
입니다. 마지막 조건이 역 근처에 어느정도의 상권이 잘 갖춰진 곳을 원합니다.. bookoff, 츠타야나 같은 서점, 전자제품매장, 여러 체인 음식점, 백화점 등 제 자신이 좀 조용한 편이라 시끌벅적한 거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있었음 하는 조건 : 수납공간 있는 집, 실내 세탁기 설치 가능한집, 원룸이면 상관없지만 1k라면 냉장고 적당히 둘만한 곳이 있는 집, 발코니 있는 집, 자전거 주차 가능한 집, 레이킹 없는 집, 인터넷 있는 집
포기할 수 있는 조건들 : 역에서 도보 25분 정도까지 괜찮습니다(그래도 근처에 편의점이 아닌 슈퍼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엘베 없는 5~6층 집 같은 것도 괜찮습니다. 화장실 욕조 붙어 있어도 괜찮고 욕조 없어도 괜찮습니다.
이 정도인데 사실 조건들은 어쩌피 부동산 가서 말해야하는건데 문제는 제가 어느지역으로 갈지 못 정했다는 겁니다... ㅜ 지금 카와사키 말고 생각하는 곳은 나카노, 히가시 나카노 주변인데 suumo같은 어플에선 전부 살펴본건 아니지만 괜찮아 보이는 집이 없더라고요.. 괜찮은 지역 추천 부탁드립니다
집세 6.5만에 부합하는 필수 조건이 있는 집은 수도권에서 찾기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주위 상권이 발달해 있고 교통편이 좋은 곳이라고 하면 글쓴이 님께서 알아 보신대로 나카노 지역이 그나마 제일 낫겠는데 거기 주위에는 글쓴이 님이 선호하시는 조건의 집은 거의 7만엔 대인 것 같은데 굳이 나카노 역을 고집하시지 않는다면, 세이부 신주쿠 선 쪽도 알아 보심이 좋으실 듯 합니다. 일단 수도권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곳이 그나마 찾으시는 물건이 나올지도요.
草加 八潮 東川口 南浦和 志木
음...키비시이의견이지만 도내 혹은 도내주변 7만엔 이하면 찾기쉽지않을겁니다..거기다 북오프 츠타야 등 주변에 있는곳이면 야칭 최소8만엔 이상입니다..방음 설계방은 정말 어렵습니다..저도 방음설계방을 알아봤는데 입지도 오지인데 10만이넘어서 포기했네요 카와사키 근처에서 일하고있는데 카와구치주변이면 최소 7만엔대가 최소입니다 카와사키 근처면 어느정도 요건이 충족되나 치안이 안좋고 야칭이 요구조건 보다 더비쌉니다. 일단 사시는 지역을 알아야 할거같네요 사이타마나 치바라면 희망사항을 충족할거같습니다 사이타마라면 미나미우라와 키타우라와 소카 치바라면 카시와 마츠도 니시후나바시 이외에도 많습니다.일단 야마노테센에서 떨어질수록 야칭은 싸집니다..카와사키역이면 10분도안되서 시나가와까지 갑니다...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중요한 물건은 외국인 소개 안시켜줘요..좋은 물건나와도 결국 낚시물건이고 오야상이 반대한다고 안소개시켜줍니다.. 지역을 좀 멀리보거나 야칭을 올려야 하실거같네요
도보 25분 괜찮으시면 좀 외곽으로 가시면 널렸죠. 파견이라시니까 정기적으로 출근하는 곳이 바뀌실테니 가급적 환승 편하게 할 수 있는 곳으로 알아보셔야 할것 같은데.. 도내가 좋으시면 키타센쥬(여기서 북쪽으로 넘어가버리면 노선이 토부 스카이트리라인이 되어서 요금이 따블) 괜찮고 동쪽 끝자락이 됩니다만 카메아리도 동네 좋고 쌉니다 위에 몇 분 소카 야시오 추천해주셨는데 얘네 둘은 교통편이 너무 안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전 좀 비추입니다 그리고 너무 싼 집은 RC 구하기 힘들거에요...
다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예산을 좀 올리거나 조건을 더 생각해봐야겠네요..ㅠ 아 그리고 제가 지금 야시오에 살고 있습니다 ㅋㅋ 시사이도나 아오모노요코쵸, 오이케바조마에 등으로 걸어가 전철 타고 출퇴근해서 역에서 멀면 좀 쌀줄 알았는데 그래도 꽤 나가나 보네요.. ㅜ
안녕하십니까, 실제 도쿄도내에서 부동산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위의 분의 말씀대로 도쿄도내, 혹은 하치오지등 주변 카나가와등에서 7만엔 이하를 찾기 힘드실거에요. 특히나 카와사키를 시작으로 하는 카나가와현 쪽은 7만엔급의 야칭은 힘들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사이타마현이나 치바현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엔 교통비가 나오긴 합니다만, 치바현 치바시에서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치바현 내에서도 도쿄도내와 거의 땅값이 비슷한 이치카와(우라야스), 나라시노, 후나바시등의 마의 3도시를 어느정도 벗어나면 4~5만엔 정도 괜찮은 맨션이나 아파트도 꽤 많습니다. 위에서 설명하신 대로 외국인분들이 맨션이나 아파트 대여에 있어, 상당히 힘든 부분이 많은 편입니다. 낚시도 많고 외국인이라면 치를 떨면서 입주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고, 외국인이라고 해서 심사가 키비시이한 부분도 있지요.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넵 그렇군요.. 오늘 부동산 가서 상담 받고 왔는데 확실히 6.5만엔에 rc는 힘들 수도 있다고 하네요 ㅜ.. 일단 어플로 다른 곳도 찾아보면서 안되면 예산을 올릴려고요
카와사키가 그렇게 치안이 안좋은가요?
치안이 안 좋더라도 우리나라와 크게 차이는 없겠냐만은 유독 카와사키 쪽은 치안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강하더군요. 특히나 요코하마를 중심으로 카나가와 현쪽으로 인구 이동이 많다보니 발생하는 문제와 더불어,7 중화권 특히 중국인들의 유입이 늘어나서 치안이 많이 안 좋아졌다는 인식이 강한 느낌입니다.
야시오 즈그집이랑 가깝네요 ㅋ 제 방이 조건을 꽤나 만족하긴 한데 방세 5.8만+관리비 0.5만 합 6.3만 15m2 정도 에어컨 3층 축년은 기억안나지만 오토록 달려있고 그럭저럭 깔끔 바닥 플로어링 토쿄가스 아마RC 방음이 완벽하진 않은데 대충 괜찮 교통은 최강 야마노테선 오오사키역 15분 케이힌토호쿠선 오오이마치역 10분 토큐오오이마치선 시모신메이역 2분 멈추면 토쿄가 정지하는 야마노테와 케이힌토호쿠가 도보권이라 어디든 갈 수 있는 수준입니다. 물론 저 역들은 엄청난 번화가 이불장 신발장 발코니 있음. 세탁기는 없지만 공용룸에 100엔 세탁기랑 건조기 있음. 냉장고 냉동고 두고 있고, 자전거 두고 있음. 레이킹은 1개월 줬네요 인터넷도 대충 빠름. 개인이 계약해야 하지만. 벌레는 3년동안 고키짱은 한 마리만 봤고 모기도 꽤 없는 수준. 다만 저 모든 장점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런 이유는 모든 장점을 씹어삼키시는 단점이 존재한다는 거. 집 옆에 바로 노선이 달려서...한 군데도 아니고 노선 세군데. 정말 낮에 끊임이 없이 전차 소리가 납니다 하하하하하하하;; 뭐 방음이 아예 안 되는건 아니지만, 베란다나 창 열어두면 처음엔 정말 적응안되게 시꾸랍. 제 방에 이제껏 두 명정도 친구를 재웠는데 다들 적응 못 하더라구요 ㅋ 뭐 일주일 쯤 지나니 저는 적응되어서 걍 집 계약연장하고 잘만 삽니다- 이런 집도 있으니 잘 찾아보셔용
와 엄청 괜찮네요... 부럽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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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MU
일단은 각방은 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