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정도 편의점 알바를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2020년 1분기. 그러니까 코로나19가 한국에서 확산세가 늘어나기 시작 할때부터,
매출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편의점이 호텔에 있다보니, 투숙객들이 줄어들면서 매출도 같이 줄어들었는데, 급기야 점포 맞은편의 호텔에서 확진자가
왔다가면서 같이 투숙객이 들어오던 맞은편의 호텔이 결국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편의점이 있는 호텔은 운영하는 곳이 달라도 계속 운영은 했지만, 역시 매출이 감당할 수 없이 줄어들어서, 결국 사장님은 중국인들을 채용해기 시작했고,
기존에 일하고 있던 한국인 직원들을 하나 둘씩 짜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시간조정을 권유받아서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다른 점포로 옮기거나, 시간을 줄이면서, 간당간당하게 다니긴 했는데,
2020년 크리스마스 이브를 앞두고는"사정이 좋아질때까지 쉬고 있으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지금 거의 한달째 일을 못구해서 집에 공부하면서 지내는 중인데, 더 이상은 재정적으로 한계라서 사장님에게 퇴직금 받고 아예 알바를 그만둘 생각입니다.
근데, 문제는 현재 사장님이 퇴직금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겁니다.
현재 사장님이 보유하신 점포 중 1개는 폐점, 1개는 폐점 위기, 1곳은 중국인이 2명으로 24시간 운영해도 매출이 구멍가게 수준인데다가,
1곳은 사장님까지 직접 일하시고 있는데도, 자기 자식의 알바비는 커녕, 자기 임금조차 받기 힘들정도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 있는데, 제가 퇴직금을 요구한다면, 제에게 줄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만두더라도 서로 감정상하게끔 안하려고 하는 주의인데,
사장님 사정은 알겠지만, 저도 지금 너무 힘듭니다. 상황이 좋아 질때까지 기다리라고는 하는데, 제가 볼때는 상황은 절대 좋아질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가 이정도로 심각하게 타격을 주리라곤 생각 못했는데, 체감하니 무섭더군요.
그냥 퇴직금 달라고 해야할찌, 아니면 다른 곳을 구하면서, 상황이 좋아질때쯤에 달라고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입사일로부터 1년이 지났고 주 15시간 이상 근로했으면 퇴직금을 계산하여 지급하여야합니다아~ 근로계약서 미작성이더라도 통장으로 급여 입금내역 증빙 가능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사정봐주고말고가 아니라 법이 그런거니 안주면 노동청간다고 하세요 퇴직금은 네이버계산기로 계산해보시구 그리고 퇴직하고 보름이내 퇴직금정산 안해줘도 벌금입니다 근로계약서 작성 안하고 매달 현금봉투로 돈받으시지 않으신 이상 사장님이 너무 불리하고 질문자님이 너무 유리한 사안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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