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처음에 접한 노래에 대한 기억은 아마 유치원 다녔을 때 당시 밤에 교육방송에서 틀어준 노래를 들었던 거였을 거에요.
그 때 엄마랑 같이 그 노래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평소에는 가족들이 쉽고 편하게 돈 버는 직업 하라고 해서 스스로 막 끼워맞추면서 하기도 싫은 변호사 해야지 변호사 해야지 하면서 살다가 중 3때부터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면서 노래를 하고 싶어지더라고요.
아무리 변호사 변호사 해야지 뭐 이러면서 학교 가창시험 보면 반응이 좋고, 누가누가 노래를 잘한다고 하면 그거 들으면 괜시리 질투나고 이런거 보면 스스로에게 노래에 대한 애정이 있었지요.
중 3때 초반부터 노래에 대해서 막 부르다가 어느 순간부터 제가 발성법을 찾기 시작했지요.
그 땐 막 비음 낸거갖고 "우앙 나 득음함ㅋ" 이랬는데 말입니다 ㅎ 김명기의 보컬강좌 발성법의 피해자중 하나였지요.ㅎ
몇개월 안돼서 이 곳을 찾았습니다. 네이버는 다들 어느정도의 정보만 공개하기 너무 급급했지요. 지식인을 보아도 전문가들의 통 알수없는 철학적인 얘기로 가득차고 말이지요.ㅎ
그런데 여기는 말 그대로 살아있다는 모습이 있는 좋은 멘토 즉, '아, 이분에게 올인하면 정말 다행이구나' 싶어서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듯이 캐이대시님을 발견한거에요. 사실 창발게덕에 루리웹 안거고, 루리웹이 콘솔게임 사이트라는 것도 후에 알았지요.
옛날 생각하니 그 때 떠오릅니다.ㅋ
제일 많이 본 사진이 사람 머리통 반으로 쪼개서 여기 공명강 여기 공명강 전두동 어쩌네 상악동 어쩌네 락커는 전두동으로 두성을 때리네 하는 부류의 사진은 그 때 왕창 보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