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날씨도 좋고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나들이도 잘 못해서 오랬만에 가족과함께
한강 런치 크루즈를 타고 왔습니다.
탑승은 11:40분 부터인데 조금 일찍 도착해서 한강 주변을 산책합니다.
올 여름에는 다시 분수도 가동하고 사람들이 북적거릴듯 하네요.
한강 유람선 코스와 가격표.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면 약간 할인됩니다.
탑승 10분전에 선착장에 도착
접수하면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줍니다.
유람선 탑승 완료. 창가석이 당연히 좀 더 비쌉니다. 개인적으로는 창가석을 추천드립니다.
음식은 기본 코스 요리에 샐러드바를 무한대로 이용가능합니다. 첫 음식은 식전빵인데, 생각보다 맛있엇습니다.
두번째 스프.
세번째 연어 스테이크.
마지막으로 메인 스테이크. 맛있기는 했는데 굽기가 웰던이라 많이 퍽퍽했습니다.
많은 인원에 굽기를 다르게 맞추는게 어려울테니 당연한 선택같습니다.
한강 풍경을 보며 먹는 점심식사라 기분이 좋네요~
후식 커피를 마시며 또 한컷 남깁니다.
배부르게 식사하고 다시 선착장으로 복귀합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음식은 별로 입니다. 코스 요리는 먹을만한정도고 셀러드바는 몇종류 없네요.
그나마 폭립이 맛있어서 폭립만 엄청 먹었네요.
음식은 비추지만 그래도 한강 유람선에서 먹는 점심은 한번쯤 경험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아, 생각보다 시간이 짧아 아쉬운 것 같네요... 배 위에 있으면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흐르던데...
우와 한번 꼭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 지방러는 언제쯤 시간이 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