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5 가볍게 산책 겸 감천문화마을에 방문했다
버스정류장에 내리고 마을안내센터에 들어가서 2000원 주고 스탬프 지도를 구입하고
가장 긴 코스인 C 코스로 돌아다니기로 했다
참고로 목요일이라서 그런지 소행성 B612 기념품숍하고 감내어울터는 운영 안 해서 마을안내센터에서 미리 찍었고
감내어울터에서 주는 엽서도 미리 받았다
며칠 좀 됐고 이것저것 감상한다고 사진은 많이 못찍었다
첫 번째 행선지인 작은박물관
스탬프 찍는 곳은 입구 나가서 입구옆에 있으니 잘 확인하길 바란다
처음이라 헷갈려서 좀 많이 헤맸음
두 번째 목적지인 하늘마루
하늘마루 스탬프는 옥상에서 내려와서 옆으로 가서 어느 건물로 들어가야 하니 참고하자
스탬프 찾는다고 옥상에서 3번 왕복했다
감천 제빵소 고양이 여기서도 스탬프 찍어주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천천히 걸어가면서 마을을 감상
골목길
스탬프 장소를 찾으면서 구석구석 골몰 길을 돌아보게 되는데
사실 지도만 보고는 잘 찾기 쉽지 않다
평화의 집, 현대인, 빛의집 스탬프 찍으려고 골목길 구석구석 탐험하게 되는데
탐험하면서 다양한 볼거리들을 즐길 수 있다
골목길을 빠져나온 모습
감내어울림터
직접 가보니 공사 중이라 운영은 안 하고 있었다
마을 안내센터에서 미리 찍어준 이유가 있었네;;
벽돌로 만든 배
멍멍이가있는집
여기서도 스탬프 찍는 곳 찾는다고 헤맸다 ㅋㅋㅋㅋ
감내골행복발전소
사실 스탬프 지도만 보고 도저히 길을 찾을 수가 없어서 걍 이건 네이버 지도 검색해서 찾았다 ㅋㅋㅋㅋㅋ
길치는 어쩔 수 없나 보다
길 가다 찍은 사진
태극도 본부
감천2동전통시장과 감천황토소금상회
시장에서 빠져나간 후 희마의 메시지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끝~
희망의 메시지 가는 길도 헷갈려서 한참 돌았다
전부 찍은 스탬프
어느 관광객 한 분이 스탬프 다 찍은걸 보고 어떻게 찾았냐고 물어보던데
나도 스탬프 찾으면서 여기저기 돌아보다가 어쩌다 보니 찾은 게 꽤 있어서 설명하기 힘들었다;;;
스탬프 지도 만 보고 스탬프 위치 찾기가 힘들긴 한데
애매한 지도를 보면서 길을 헤매면서 탐험하는 게 오히려 더 재미있었다 ㅋㅋㅋㅋ
스탬프 찍으면서 받은 엽서
원래 3개인데 1개는 집에 가면서 잃어버림 ㅡㅡ
감천문화마을을 돌아보면서 외국인 관광객도 꽤 있었지만
평일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어 고요해서 더 좋았다
다양한 예술작품과 알록달록한 건물들 그리고 조용한 골목길 먼가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혼자 저벅저벅 걸어가니 힐링이 된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해서 둘러보고 싶다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이라 골목 하나하나까지 속속들이 아는 곳인데.. 관광지로 이름이 나면서 갈 때마다 내가 몰랐던 풍경으로 바뀌어 가는 것이 참 만감을 교차하게 만들더군요. 사진 잘 봤습니다.
스템프 지도를 돈주고 사야 한다니 ㅜㅜ
이렇게 세세하게 곳곳을 담은 글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ㅎ 최근 사하구청에서 감천문화마을 전체 새단장을 할거라는 소식이 있던데 어떻게 바뀔까 궁금하네요
부산에 평생 살면서도 5년전에 감천문화마을 처음 갔었는데 그사이에 또 변했네요 사진 보니 못본 장소 많네요
마지막 사진은 정말 희귀한 사진이네요.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네요 다음에 부산 가면 가봐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