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쿠스코에서 볼리비아로 들어가는건 이런저런 이유로 포기해야 했다.
24년 3월 전후로 들어가자 마음먹고 귀국했었고... 생각한대로 올해 3월 초 볼리비아에 들어갔다.
작년 남미여행을 마친 페루 쿠스코에서, 얼마전 올린 게시글의 푸노를 거쳐 볼리비아 코파카바나로...
페루의 푸노에서 버스로 볼리비아 국경까지 왔다.
가랑비가 살짝 와줘서 가는길이 시원하다.
페루 수도인 리마, 그곳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비자피 35달러를 주고 발급받았다.
한국이나 페루 그리고 주변 영사.대사관에서 받으면 35달러 정도면 되지만 비자없이 국경이나 공항에서 도착비자를 받으려면
110달라 정도인가... 끔찍한 비용을 치뤄야한다. - 일본은 무비자다... 젠장 -
비자가 있는 사람들은 여기서 간단한 신분확인 후 통과하고 비자 준비 안한 사람들은 도착비자를.
2박 7만원 넘게 준 개인룸인데, 생각보단 별로 맘에 안든 숙소였다.
평이 좋아서 선택했지만 조식도 그냥그랬고 시내에서 위치도 좀 떨어져있어서 이래저래 돈은 쓰고 불만족스럽던...
심카드 포함 한달 6기가 9천원 정도였던 것 같다.
평 좋은 식당 검색해서 찾아왔는데 전망도 그렇고 맘에 드는 곳이다.
건강.맛.풍경 3박자 합격.
고도 높은 곳에서 트레킹.하이킹은 꾸준히 천천히 걷는게 좋다.
낮은 지대에서 하듯 움직이면 곧장 숨이 차 올라오니까.
페루 푸노의 티티카카 호숫가 전망은 비할 바가 못 된다.
인간에게 훈련받은 것도 아닐텐데 사람들 오를때 길안내 하듯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요놈들은 참 기특하다.
이곳 코파카바나에 여행오는 주된 이유, 태양의 섬으로 간다.
코파카바나 - 태양의 섬 왕복페리로 끊고 간다.
태양의 신의 탄생지라는 신화가 깃든 인디오들의 경배와 신앙의 대상인 섬이다.
숙소에서 가장 추천하는건 남에서 북으로 섬을 반쯤 종단하는 트레일을 추천해서 그렇게 했는데, 차양을 잠깐 신경 안썼다가 얼굴과 어깨에 가벼운 화상을 입을 정도로 태양이 강렬했다. 태양의 섬... 답다...
태양의 섬이란 상징성과 종교.역사적 의미가 아니라도 트레킹 자체로 유닉한 곳인 태양의 섬.
바다, 아니 드넓은 호수와 해발 4천이 넘어가는 트레일의 운치와 고즈넉함이 취향저격이라 아주 흡족했다.
특히 나이가 있는 분들은.
코파카바나로 돌아가는 페리를 타러 기다리는 사람들.
코파카바나에서 페리라 버스를 탈때 일종의 대기실.휴개소 역할을 하는 카페
곧 수도 라파스의 사진을 올릴건데, 볼리비아는 건축물이나 교통수단이나...
세상에서 가장 이색적인 풍경을 제공하는 나라 중 하나일거다.
숙소에서 선물로 준 알카파 고리, 망가지기 전까지 가방에 대롱대롱 매달고 다녔다.
앞서 올린 카페의 3층, 커피나 음료 한잔하면서 기다리기 좋은 곳이다. 풍경도 그렇고.
버스로 수도 라파스로 이동하는데 중간에 호수를 건넌다. 버스 자체도 이렇게 페리로 아니 뗏목(?)에 싣고 건너는데
무게와 안전 때문에 사람은 따로 작은 보트로 건넌다.
라파스에 밤 늦게 도착, 숙소에 들어가는 입구인데 클럽이 바로 옆에 있었다.
케리어로도 여행을 하는건 물론 가능하고 많은 분들이 케리어 여행을 하시지만, 남미의 좋지 않은 도로환경과 돌길들 이동 편의성... 여러가지 면에서 추천을 전혀 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배낭을 무슨 수십킬로 짊어지고 다니라는 말은 아닙니다. 본인 몸무게 10~15프로 정도로 적절한 무게와 부피를 유지하는게 좋구요. 70킬로 성인 남성이라면 7~10킬로 정도 맞추려 노력하는게 좋겠습니다. 전 겨울배낭 10킬로 정도로 맞추고 다니고 내년에는 겨울은 배제하고 다닐 생각이라 총무게 7킬로 이내로 맞추고 나갈려고 합니다. 짐은 말 그대로 짐이에요. 줄일 수 있는건 과감하게 줄여야 됩니다. 속옷 한장을 더 넣을지.말지 디테일하게 수십번 짐을 싸고풀고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머리속으로 이런저런 시물레이션 해보고 가급적 빼는 방향으로 노력하는게 좋아요. 남미에도 비누.샴푸 다 팔고 필요한 옷가지는 현지에서 사면됩니다... 정말 여권과 카드.돈만 잘 준비되면 다른건 다 흡족하진 않더라도 구할 수 있어요.
전 어던 여행이든 본인이 좋으면 그만이다...란 생각이지만 케리어냐 배낭이냐...란 질문엔 - 남미로 짧게 호텔 위주로 택시나 우버.그랩 같은 수단으로 다니는게 아니라면 배낭이 최고의 방법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뭐 이건 케리어파들이 워낙 '난 케리어 잘 끌고 다녔어요'라고 주장들 하시지만 남미의 도로환경과 기동성... 모든 면에서 추천 드릴 수 없습니다. 물론 무릎이 많아 좋지 않거나 배낭을 운용할 체력이 되지 않는데... 몇 주 혹은 몇 달 이상 여행을 계획한다... 라면 남미라는 지역을 여행하는데 기본체력없이 자유여행을 가는 것 자체가 에러라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안한 말이지만 고산병은 운동이랑 관계 없습니다. 물론 수영이나 싸이클, 러닝 등의 유산소 운동으로 기압 변화를 “견딜” 체력을 기르면 “견디는데” 도움은 됩니다. 그러나 “견디는” 것과 “적응”과는 완전히 다른 얘기임.
공기의 청량함이 사진에서 느껴지는거 같네요. 부럽습니다
멋진 사진 추천합니다!
고산병은 걱정안해도 되는지요?
전 20대 후반 30대 초반까지 아무 생각없이 고산지대 다녀도 문제가 없어서 그냥 난 문제가 없구나 알게된거지, 이건 건강하든 아니든 케바케라 뭐라 말씀 드리기가 그렇습니다. 고산병에 대해 숙지하고 고산병 관련 약이나 고도 높여가며 적응하는 시간을 충분히 할애하는게 등 준비하는게 좋겠죠.
한국에서 약 구하기 힘들고 현지에서 구하는게 더 편해요
루리웹-0602392124
천천히 적응과정 거치면 괜찮아요. 전 운동 1도 안했는데 네팔 안나푸르나 abc 다녀왔는데 전혀 문제 없더라구요.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0602392124
미안한 말이지만 고산병은 운동이랑 관계 없습니다. 물론 수영이나 싸이클, 러닝 등의 유산소 운동으로 기압 변화를 “견딜” 체력을 기르면 “견디는데” 도움은 됩니다. 그러나 “견디는” 것과 “적응”과는 완전히 다른 얘기임.
- 고산병(증세)은 아직 의학적으로 완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이 말인 즉슨 고산병의 정확한 발생 원인(매커니즘?)이 파악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 고산병은 그래서 사람마다 다릅니다. 가장 중요한게 타고난 체질입니다. 그 다음이 컨디션, 평소에 몸뚱아리를 단련했냐는 윗분 말씀처럼 별 의미 없습니다. - 고산병은 시간(=돈) 으로 극복 가능합니다. 천천히 고도를 높이면 되고 조금 안좋다 싶으면 고도를 낮추거나 해당 고도에서 하루이틀 머물려 몸이 적응하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 사람마다 다르나 몸이 한 번 고도에 적응하면 6~9개월 정도 간다고 합니다. (전문 산악인들 말씀) 저는 히말라야 트레킹 다닐때 5,800 미터까지 한 번 오르고 나서는 5,400미터 토롱라 패스 라운딩 돌때 술, 담배 하면서 돌았습니다. 남들 이틀 오르는 높이 하루만에 올리고 다니기도 했었네요
안녕하세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 동남아 쪽은 지겹게 다 다녀봐서 이제 남미로 이번 연도 말쯤 갈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치안이 어떤 수준이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배낭이랑 슈트케이스 어떤 걸 추천하시는지도 궁금하고요 아,,,,, 남미 국민루트로 갈지 어떻게 해야 할지 검색하고 찾아보고 있는데 정말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제 잡글 재밌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 일단 남미가 위 아래로 긴지라 기후.온도 차이가 큽니다. 멕시코와 중남미는 시기가 크게 상관은 없지만 칠레와 아르헨티나, 특히 그쪽 파타고니아 지역으로 가실 생각이면 가급적 그쪽 지역 한겨울은 피해서 봄이나 가을에 맞춰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예로 아르헨티나 피츠로이 트레일 관심이 있으시면 전 제가 갔던 4월 초중순 추천 드리고 3월도 좋을겁니다. 요약하자면 북미존인 멕시코와 과테말라.코스타리카.파나마.콜롬비아.에콰도르... 같은 중남미존은 시기에 크게 상관없이 갈 수 있찌만 칠레와 아르헨티나같은 남남미존은 지역에 따라 시기를 고려해야한다. 그리고 남미의 하아라이트 - 특히 한국인들에게 - 중 하나인 볼리비아의 우유니는 건기보단 우유니 호수에 물에 차있는 시기 12~3월 경 가는게 좋습니다.
치안은 저야 3년에 걸쳐 6개월 여행 중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남미의 경우 치안관련 정보는 자주 검색하셔야 됩니다. 소위 남미 국민루트라 일컬어지는 페.볼.칠.아는 보통 언급되는 '남미 여행시 주의할 것'들 숙지하고 조심히 다니시면 큰 문제는 없으실 것이겠지만... 안전하다는 한국이나 일본에서도 도난이나 사고는 일어나니까요. 남미도 주요한 여행지들 다니는건 일반적인 여행자들에게 큰 위험이 닥치는 확율이 그리 크진 않다 생각하지만, 이걸 확답해줄 분은 없을 겁니다. 구글링이나 네이버 검색하고 여행지 관련 카페들 최근 사건사고 동향을 파악하고 자주 접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겠죠.
전 어던 여행이든 본인이 좋으면 그만이다...란 생각이지만 케리어냐 배낭이냐...란 질문엔 - 남미로 짧게 호텔 위주로 택시나 우버.그랩 같은 수단으로 다니는게 아니라면 배낭이 최고의 방법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뭐 이건 케리어파들이 워낙 '난 케리어 잘 끌고 다녔어요'라고 주장들 하시지만 남미의 도로환경과 기동성... 모든 면에서 추천 드릴 수 없습니다. 물론 무릎이 많아 좋지 않거나 배낭을 운용할 체력이 되지 않는데... 몇 주 혹은 몇 달 이상 여행을 계획한다... 라면 남미라는 지역을 여행하는데 기본체력없이 자유여행을 가는 것 자체가 에러라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케리어로도 여행을 하는건 물론 가능하고 많은 분들이 케리어 여행을 하시지만, 남미의 좋지 않은 도로환경과 돌길들 이동 편의성... 여러가지 면에서 추천을 전혀 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배낭을 무슨 수십킬로 짊어지고 다니라는 말은 아닙니다. 본인 몸무게 10~15프로 정도로 적절한 무게와 부피를 유지하는게 좋구요. 70킬로 성인 남성이라면 7~10킬로 정도 맞추려 노력하는게 좋겠습니다. 전 겨울배낭 10킬로 정도로 맞추고 다니고 내년에는 겨울은 배제하고 다닐 생각이라 총무게 7킬로 이내로 맞추고 나갈려고 합니다. 짐은 말 그대로 짐이에요. 줄일 수 있는건 과감하게 줄여야 됩니다. 속옷 한장을 더 넣을지.말지 디테일하게 수십번 짐을 싸고풀고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머리속으로 이런저런 시물레이션 해보고 가급적 빼는 방향으로 노력하는게 좋아요. 남미에도 비누.샴푸 다 팔고 필요한 옷가지는 현지에서 사면됩니다... 정말 여권과 카드.돈만 잘 준비되면 다른건 다 흡족하진 않더라도 구할 수 있어요.
기내 수화물 초과하는 짐은 절대 들고 가지마세요 여러가지로 불편해요
땅바닥이 고르지 않으면 캐리어 진짜 비추합니다 튀어나온 돌 못 보고 캐리어 끌고 다니다 따닥 하고 튀면서 플라스틱 손잡이가 툭 부러지는 바람에 손 베인 적 있음 ㅠㅠ
루트야... 시계방향이든 반대방향이든 일단 가면 됩니다. ㅎ 전 큰 틀만 짜고 디테일한건 그때그때 비용과 흥미에 따라 그날그날 다니는 방식이라 치안이나 필수적인 부분들 - 비자유무 같은 - 아니면 당일 즉흥적으로 정해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무리 걱정을 하고 아무리 준비를 해도 현장에 도착하면 다른 생각이 들 수도 있고 치밀하게 계획한다고 그 계획대로 시행 할 수 - 특히 남미는 - 없을 때도 생길 여지가 많아요. 하여간 너무 걱정하실 필요까진 없어요. 당연히 치안에 대해 대비하시고 준비하시는건 필요하지만, 과도한 걱정으로 위축되실 필요까진 없을 듯 해요. 남미도 여자 혼자 씩씩하게 다니시는 분들 꽤 있어요. 주의하란거 주의하고 최신 치안정보.이슈들 숙지하시고 다니시면 큰 문제 없으실 겁니다. 아르헨티나는 들어가시기 전 미리 준비를 좀 하시는게 좋아요. 개인적으론 인도나 티벳같은 나라들 보다 심리적으로 힘든 국가였습니다... 환전과 수베카드 같은건 숙지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아, 배낭은 오스프리 배낭류 추천드립니다. 배낭여행자들의 교복같은 느낌이에요. 짐이 좀 있다 싶으면 파포인트 55리터 정도 - 그 이상 용량도 있지만 추천은 드리기가... - 가 이상적이겠지만 제가 쓰는 파포인트 40리터는 기내수화물 사이즈로 제작된 가방이고 무게도 가벼워 가장 추천 할 만한 가방입니다. 뭐 본인한테 맞는 가방이면 되겠죠. 다만 너무 다양한 기능과 잡주머니들은 오히려 비용증가와 집중력 분산 및 무게증가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킬리배낭류는 추천을 드리지 않습니다.
볼리비아 비자 한국에서는 인지? 없어서 쿠스코에서 쌩고생해서 구하고 볼리비아 갔내요 아직 볼리비아 핵심인 우유니 사막 안 나온 것 같은데 기대하고 있어요 좋은 글 잘 보고 있어요
아... 우유니는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 쿠스코쪽 비자업무하는 곳은 영 맘에 안들던데요. 평일 업무시간에 문 닫는 정신나간... ㅎ
감사합니다 현지인 통해 했는데 뭔가 껄렁한 아저씨랑 잠깐 이야기 하더니 도장 찍어주고 외국인이 하니까 시간 엄청 끌더라구요
정성스러운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알고 싶어 하는 모든 부분에 관해서 다 말씀해주셔서 정독해서 읽었습니다 역시 비슷한 여행 스타일이신 거 같아서 제가 여쭈어 본 게 잘한 거네요 제가 무릎과 어깨가 안 좋아서 배낭보다는 캐리어를 생각하고 있는데 알려주신 배낭으로 짐을 잘 꾸며 봐야겠습니다 특히 배낭 부분도 제가 검색을 많이 했는데 알려주신 배낭으로 선택하겠습니다 일단 저도 반 시계 반향으로 가서 가장 보고 싶은 유우니만 보면 남미 투어는 다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진짜 유우니를 가보고 싶어 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라서요 말씀해 주신 부분들 다시 한번 더 새겨서 잘 준비해서 다녀오겠습니다 정말 조언 감사 합니다 올려주시는 기행기도 계속 즐겁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은 나아졌지만, 전 여행 가기전 무릎 때문에 병원도 갔었어요. ㅎ 어깨도 좀 결리는 편이고요. 배낭 가벼우면 무릎이나 어깨 큰 지장 없을거에요. 또 좋은게 숙소 들어가기 전이든 나와서든 배낭 메고 수시간 시내든 어디든 다닐 수도 있고 현지 로컬버스든 뭐든 저렴한 이동수단에 저렴한 기내수화물 혹은 무료로 기내에 싣고 다닐 수도 있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저야 파포인트 40 너무 만족하고 좋아하는 배낭이지만 다른 배낭들도 알아보시고 비교해보세요. 본인에게 맞는게 좋은거죠. 우유니 물론 좋지만 가까운 쿠스코.마추픽추도 안가면 좀 많이 서운한 곳이고 그런 풍광을 좋아하시면 과테말라의 자연.유적들도 정말 좋습니다. 과테말라는 비교적 한국인들한테 인기없는 곳인데 전 남미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나라 중 하나에요. 그곳 중부 세묵참페이도 중남미쪽 올라가시게 되면 추천드립니다. 볼리비아는 BNB 은행 atm에서 수수료 0원으로 한국 트레블 체크카드류로 돈 뽑아 쓸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수도 라파스.우유니.수크레... 등 지역등에서 돈 뽑을 때 수수료 안들었습니다. 국민루트의 7할 정도는 차지하는 페루.볼리비아는 수수료 0원으로 인출 가능하니 트레블월렛.트레블로그 같은 카드는 없으시면 꼭 만드세요.
ATM 얘기 나왔으니 이건 말씀을 마저 드려야겠네요. 볼리비아의 경우 같은 BNB은행 ATM이라도 어떤 ATM은 1회 인출시마다 수수료 8달러 받습니다. 그건 뽑기 전 수수료 나간다 경고창(?) 나오니 무조건 취소하세요. 길거리 BNB 은행 ATM말고 쇼핑몰이나 건물내 있는 ATM은 괜찮은 듯 합니다. 페루는 MULTI RED ATM에서 그냥 뽑으면 되고요.
우유니 시내에 bnb 은행 하나 있었는데 그곳 수수료 없었습니다. 여행준비 잘하시고 즐거운 여행하세요. 재밌게 보시면 저야 감사하죠. ^^
와..여기 우유니 거기맞죠?..
우유니가 있는 볼리비아는 맞습니다.
잘봤습니다. 와 사진 너무 멋져요. 카메라 뭐 쓰시나요?
애증의.,.. 폴드4 씁니다. 갤럭시 s23~24 울트라 출시 때마다 해외에 나가있어 기변 못 하고 지금까지 쓰는데... 내년엔 s25로 바꿀려고요. 폴드4가 사진은 생각보다 나쁘진 않습니다만 불편한 점이 이래저래 많습니다. ㅎ
알파카 고리 너무 귀엽네요 ㅎㅎ
그래서 가방 달고 다녔는데 어느날 고리부분이 망가지더군요. ㅜㅜ
호수가 찍힌 사진은 특히 그림 같네요 눈호강합니다 👍
요즘 즐겨보는 JTBC의 톡파원 25시에 볼리비아 편에서 나온 곳이군요 ㅎㅎ 영상으로 봤을때하고 또다른 멋이 있는 곳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항상 건강히 여행하시길..
세계일주 다닐때의 추억이 생각나는 게시물이네요 ㅎㅎ. 저는 라파즈에서 코파카바나 보고 페루로 넘어갔었죠 ㅎㅎ. 저 버스 카페랑 성당은 여전하네요 .. 이젠 애들이 주렁주렁 딸려서 언제 또 가보려나
와 이렇게 여행다니시는거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죽기전에 한번 꼭 이렇게 여행다녀보고 싶네요
7년 전에갔었는데 기억이 새록 새록 나네요. 낯익은 것 같은데 낯선 느낌도 있고 ㅎㅎ 사진 보니 또 가고 싶어지네요
우리 나라 아니면 다른 나라에서는 살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인터넷만 잘 터진다면 볼리비아에서도 살 수 있을 것 같네요. 너무 아름답습니다.
와 그냥 사진으로도 공기 맑음이 느껴질 정도네요. 이런 거 보면 더 나이들기전에 부지런했어야 했다는 생각만 드네요. 배낭들고 저런 남미 여행은 나이가 드니 이젠 엄두도 못내는 거 같아요 전.. 그래서 사진과 글 감사하게 보고있습니다.
정말 멋집니다 ^^
부럽습니다. 남미 종단....할 수 있을때 했었어야 했는데...인생 계획에 없던 결혼을 해버리는 바람에...ㅠ.ㅠ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반려자와 함께 가시는 것도... ^^
아 뭔가 콜사인 노매드를 찾아야할 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