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기 [24.11.16~17] - 3일차, 쇼핑과 도쿄타워 야경
일찍 잔 만큼 새벽에 눈이 뜨였다. 그렇다면 빠르게 세수하고 옷을 챙겨입고 츠키지 시장의 호르몬 니코미로 간다.
아키하바라에 숙소를 잡았을때는 일찍 일어난다고 해도 비비적거리다가 8시가 넘어서 츠키지에 도착했는데 오늘은 7시에 도착했다. 시간이 이른시간이어선지 아니면 사람이 빠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줄은 작년에 비해서 거의 없다시피했다.
언제나처럼 호르몬동에 수란하나 추가, 오로지 현금만 되는 점이 살짝 꼴받지만 갑은 저쪽이다. 맛은 뭐랄까 짜장밥 같은 느낌인데 이게 굉장히 끌리는 무언가가 있다.
오늘은 영업을 하는 단골(?)가게에 후식을 먹으러 갔다. 작년까지만 해도 판매가 중지되었던 카스테라가 판매가 재개되었다. 카스테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굉장히 비싼걸 알면서도 살 수밖에 없다. 사실 먹어보면 카스텔라라기보단 계란빵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계란맛이 강하다. 내 취향은 나가사키 카스텔라, 그중에서도 후쿠사야의 카스텔라가 더 취향이다.
언제나 안정적인 맛이다. 따끈따끈한 갓 구운 계란말이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이거로 계란말이 초밥을 먹으면 굉장히 맛있을 것 같긴한데 그렇게는 판매를 안 하는 것이 아쉽다.
계란말이 꼬치를 하나 먹고서 느긋하게 시장에서 뭘 파나 구경하다가 연어포를 발견했다. 대구포 아귀포 이런건 많이 봤지만 연어는 처음 본 것 같아서 사진을 찍었다. 무슨 맛일지 굉장히 궁금하긴 했는데 그래봐야 다 짐이라서…
아침을 먹고 시장도 한바퀴 돌아보고 호텔로 돌아왔다. 일본에 와서 가장 애매한 순간이 아침시간이다. 아침에 어디 관광지를 구경갈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상점이 11시정도가 되야 열기 때문에 아침을 먹고 나서 할게 없다. 물론 5성급 호텔같은데에서 자는 사람이라면 호텔에서 할게 많겠지만…
일단 오늘은 긴자쪽에서 돌아다닐 생각이었는데 쇼핑리스트에서 옷이랑 신발은 이미 끝나버렸고 위스키만 사면 긴자에서 할 일은 끝이 나는 상황이 되었다. 호텔에서 뭐하지 하고 고민하다가 아키하바라로 갔다. 아키하바라의 요도바시 카메라, 빅카메라는 다른 상점들과는 다르게 10시부터 오픈을 하는지라 한바퀴 돌아볼 계획이었다.
오늘은 컴퓨터 부품을 뭐 살만한게 있을까 싶어서 기웃거리고 있었다. 컴퓨터를 새로 맞추려고 열심히 드래곤볼을 하고 있는데 CPU, 메인보드는 무얼할지 아직 마음을 정하지도 못했고 가격대도 좀 높은듯해서 제외했고 현재 수냉쿨러를 쓰고 있는데 슬슬 언제 터질지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공랭으로 바꾸는게 나을 것 같아서 살만한게 있나 했지만…엔저를 감안해도 딱히 저렴하진 않았다.
노트북에 넣을 500G이상 2.5인치 SSD라던지 M.2 SSD도 가격이 괜찮으면 살 생각은 있었는데 마음에 드는건 없었다. 하이닉스 SSD는 가격이 좀 괜찮은 편이긴 했지만 당장 급한건 아니기도 하고 아주 많이 싼건 또 아니다.
주류 코너도 가봤지만 아키하바라 요도바시 카메라는 주류코너가 그리 별 볼일이 없다. 빅 카메라로 넘어갔다.
게이밍 체어 광고였는데 제법 이쁜 것 같아서 누구인가 싶어서 사진을 찍었었다. 그리고 여행기를 쓰는 지금 검색을 해봤다.
찾아보니 Enako Rin 이라는 전문 코스어인듯 했다. https://www.instagram.com/enakorin/
저렇게 놓으니 마꾸잉이 거의 사람 크기로 보인다.
SSD도 썩 끌리는건 없다. 키옥시아는 오히려 500G였다면 하나 샀을지도 모르겠다.
빅 카메라 주류코너는 꽤 괜찮은 편이라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말딸 콜라보 사케가 눈에 띄긴 했다. 닷사이, 쿠보타는 전멸이었고 가야마라는 제품을 잔뜩 늘어놓고 행사를 하고 있었다.
검색을 해봐도 국내에서 얼마에 팔리는지는 안나오는 것 같아서 후보에서 제외했다.
그렇게 빅 카메라도 한바퀴 돌아보고나서 다음에는 신주쿠로 갔다. 신주쿠 빅 카메라 주류코너를 볼 생각이었다. 그리고 빵집도 한군데 갈 곳이 있다.
Nakamuraya Bonna라는 빵집인데 신주쿠 역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다. 이곳은 일본에서 가장 먼저 크림빵을 만든 곳이라고 해서 먹어보려고 갔다.
가게는 백화점 같은 건물의 지하에 있다. 잘 모르면 찾기 좀 어려울 수 있다.
익숙한 디자인의 빵이 보인다. 발매 120년이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반대편에는 다른 가게가 있는데
만두를 파는 가게인데 호빵이 좀 맛있어 보인다.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샀는데 사진을 보니 좀 아깝다. 사먹어볼걸 그랬다.
빵 맛은 뭐 엄청난 맛은 아니다. 말 그대로 잘 알고 있는 그 맛이다. 빵이 좀 더 부드럽다는 느낌은 받았다. 신주쿠에 온 김에 간식으로 이게 최초의 크림빵이래 하면서 먹어볼 정도는 될 것 같다.
신주쿠 빅 카메라에서도 닷사이는 전멸이었는데 이걸 쓸어가는 김치맨들의 화력을 실감 할 수 있었다. 그것 보다는 미야기쿄와 요이치 위스키가 7000엔에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진열을 해놓고 파는 것이 아니라 직원에게 달라고 해야 카운터에서 꺼내서 주는 방식으로 판매를 하고 있었다. 거기다가 구매 제한도 있어서 인당 1병만 살 수 있었다. 그래서 뭘 살까 하다가 요이치를 한병 구매했다. 미야기쿄는 다른데서 못 구하면 내일 와서 사면되겠구나 했다.
일단 사려고 했던 위스키 2종 중에서 하나를 샀으니 기분이 좋아져서 뭐 다른거 볼게 있나 하다가 재난 대비용품을 파는 코너가 있는게 보였다.
재난대비 비상식량 통조림들이 보이는데 그중에 내가 찾던 것이 있었다. 바로 가운데의 통조림 빵. 빵 주제에 통조림에 넣어서 보존기간 5년이라니 이건 상당히 궁금하지 않는가. 통조림 빵도 구매를 하고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유라쿠초로 돌아왔다.
점심으로는 만두가 떙겨서 유라쿠초 역에 있는 중화식당에 들어갔다. 교자 오쇼라는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 체인점이다.
일반 군만두와 마늘 군만두를 하나씩 시켰다. 만두는 무난한 맛이었다. 그리고 마파두부가 있길래 기대를 하면서 주문을 했는데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전혀 마파두부의 외양은 아니다.
맛을 봐도 마파두부라기보다는 살짝 매콤한 된장찌개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맛은 있지만 이걸 마파두부라고 해도 되는 것인가 이 나약한 섬나라놈들 같으니라고! 같은 소릴 지껄이면서 먹었다.
그렇게 점심 식사를 마치고나서 어제 먹었던 우유가 또 생각이 나서 도산코 플라자를 갔지만 우유는 싹 팔리고 없었다. 이거 인기품목이었던 것 같다.
여기에 온 김에 산포로쿠 같은 간식거리들을 잔뜩 샀다. 여행 마지막날 즈음에 다시 여기까지 나오기는 너무 귀찮으니 미리 사는게 나을 듯했다. 기념품 쇼핑도 했고 그 다음에는 어제 못 갔던 시나노야 긴자점으로 갔다.
시나노야 긴자점에 오니 미야기쿄가 딱 있었다. 가격도 동일하게 7000엔, 요이치는 없다. 이지선다 찍기를 성공한 것이다. 이러면 기부니가 조크든여….주류 쇼핑리스트도 깔끔하게 클리어 했다.
압도적인 비주얼의 엔진 저 술은 9월달에 도쿄 갔던 친구에게 부탁해서 사오게 시켰었는데 회사 워크샵에 가지고 가서 밤에 게임하면서 벌주로 썼는데 아주 효과가 훌륭했다.
쇼핑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니 오후 3시였기에 간식을 먹었다. 우유도 맛을 비교해보기 위해서 도산코 플라자에서 홋카이도 우유 하나랑 편의점에서 파는 일반 우유를 사서 맛을 비교해보려고 했지만 일반 팩우유는 별반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다.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하다가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
도쿄는 서울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빠르게 해가 진다. 저 시점에서는 오후 4시가 되면 해가 지기 시작하고 4시 30분 정도가 일몰시간이다. 해질무렵에 카메라를 챙겨서 도쿄타워를 찍으러 나왔다. 야경을 한번 찍을 생각이었는데 어디를 갈까 하다가 도쿄 타워를 한번 찍어볼 생각이었다.
목적지는 유명한 사진 스팟인 도쿄타워 주차장이다. 히비야선을 타고 가미야초로 가서 도쿄타워 쪽으로 걸어갔다.
좀 추운 것 같아서 뜨끈한 음료나 하나 사려고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뜨끈한 물을 팔고 있는걸 보고 감탄했다. 뜨끈한 물을 팔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가는 길에 교통섬에서 느낌이 괜찮아 보여서 한장 찍었다.
빌딩 사이로 보이는 도쿄 타워. 12월이 다가오니 크리스마스 트리 버전인 것 같았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것이 보였다. 사람이 없을거라곤 생각하지 않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줄을 서면서 사진을 찍었다.
이 계단 아래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 1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한데 그래도 이런 뷰로 한번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다. 사진을 찍고 오나리몬 역으로 가서 유라쿠초 역에서 걸어서 호텔로 복귀했다.
긴자쪽에 크리스마스때까지 아예 차의 출입을 막고 루미나리에를 해놓은 곳이 있었다. 호텔에 돌아와서 1차 체크아웃을 위해서 짐을 정리하고 하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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