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까 일본어 선배님들, 글고 후배님들. 전 오사카생활 4년..이제 5년차 접어드는 연극전공중인 늦깎이 대학생입니다.
일본어는 간사히밴이 배여버려 도쿄밴은 많이 어설프구요. 전체적으로 보통 일본생활5년차정도 한 사람들만큼의 레벨은 됩니다.
물론 전공이 전공이다보니 아직 읽는건 한글 읽듯이 줄줄은 못읽고, 신문같은거 읽는다면 좀 속도가 느립니다^^;
어쨌든, 가끔 친구나 지인이 일본에 놀러오지않습니까? 그럼 자연스레 제가 안내를 하거나 하게되는데, 왜인지 통역을 할때 꼭 한,두번씩 막힙니다;;
그니까, 말뜻은 이해했어도 바로 머릿속에서 자연스레 번역이 안된다 이거죠.. 뭐 꼼꼼한 성격이라 가능한한 정확히 전달하려고 그런것도 있지만,
아이큐가 꽤 낮은편인데 그건가;;
일-한 한-일 모두 번역할때 꼭 멈칫 한번 한다음 말이나와요.
티비에서 동시통역하시는분들은 정말 대단하신거같다는 ㄷㄷ
그런데 그뿐만이 아니라,
아직도 회화속에서 모르는 단어들이 꽤 나옵니다 ㅠ
많이 나아졌지만, 흔히들 일본서 5년공부했다하면 막힘없이 그냥 원어민이겠네... 이러는데
아직도 좀 길게 대화를 하노라면 생소한 단어혹은 아예처음듣는 단어... 혹은 들어본듯해도 정확히 뜻을 모르겠는 단어가 꽤 나옵니다.
하아...
어렵네요 언어.........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예를들어 뉴스를 보면, 다 알아들으시나요? 그니까, 뉴스기사의 흐름이나 그런걸 뜻하는게아니라,
단어하나하나 모두 100% 알아듣고계시는지요..
아니 한국어뉴스도 100%는 힘들테니, 한국어와 큰 차이없이 알아들으실수있는지요? 그니까 그 한단어 한단어에대해 대충 설명이 가능할정도로...
제가 모자란건지 ㅠ
동시통역이 제대로 되는 통역인들은 정말 보기 힘들고 보통은 순차통역을 주로 하지요! 동시통역하시는 분들은 가넷트님 말씀대로 '네이티브 이상' 으로 언어를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라고 생각됩니다. 괜히 통역대학원이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고로 5년을 사셨다해도 통역이나 일본어에 관해 심도있는 학습을 하지 않으신 이상 지이-쨩님은 정상적인 레벨의 일본어를 구사하신다고 생각됩니다.
두 분 다 답변 감사드려요. 힘나네요^^
동시통역을 하면 중요한 부분을 캐치해서 간소화된 말을 주로 합니다. 저는 2년정도 일본에서 살다가 그냥 일본어배우는 대학가서 통역알바도 몇개 하고 국가대표 선수들 통역하고 했는데 노트테이킹이나 사전 지식이 없으면 쉬운게 아니지요. 저는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을 안해서 어렵기도 했지만 반대로 저절로 해석이 되시는 부분이 장점일 수도 있어요~
번역보단 통역이 쉽던데 -_-... 하긴,....
그렇죠 저도 잘난건 없지만 회화나 언어에서 자부심이 있지만 이상하게 방구미 라든지 뉴스에서 떠드는 말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일본생활 4년정도 했는데 저는 군대에서 독학으로 공부하다 유학 갔거든요 처음부터 중하 급반 들어갔는데 말하는데 생활하는데 아무런 지장 없죠 벌써 2년이 흘러간 시간 입니다 4년이상 공부해도 이상하게 어느정도 하면 공부를 안하게 됩니다 아쉽게 1급도 2번 떨어졌는데 키키토리 에서 의외로 성적이 낮거나 장문에서 한자에서 낭패 보았죠 ㅠㅠ 4년이나 생활했는데 1급도 못따다니 이젠 귀찮아서 ㅡㅡ, 암튼 님 께서 그다지 상심하지 마세요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이 잇다고 생각합시다 언어도 복습 그리고 마인드죠 긍정과 거리가 멀다 말하지만 영어는 긍정 모든 언어는 긍정적 마인드에서 커갈수 있어욤 ps: 저는 그다지 능숙하지 않지만 가끔 일본어로는 알겠는데 한국어로 모라고 하지 ?? 그런거 경혐 하셨다면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