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도 요새 어쩌다 1달씩 아예 상품이 안 나오는 케이스가 보이는데 2023년 4월부터 보면 이렇습니다
4월(12기부터 정규 부스터 발매 시기 그 달 말로 변경) 듀넥 5월 폭염듀 6월 화톳불+킹스트
7월 에오오 8월 밸리언트(마지막 덱빌팩?) 9월 월프+염왕R
10월 팬나메 11월 터미널월드 12월 쿼터센박
1월 레오디 2월 200재록:유 3월 200재록:프
4월 인포비 5월 휘광듀 6월 재록덱+재록크로
7월 레어비 8월 ? 9월 월프+낙인파일
재록 상품(애니크로 6월이랑 월프 9월)이 나오는 달을 제외하면 매 달마다 상품이 하나씩 나오고 있다는 게 눈에 대놓고 보이는데
그래서 신규 카드가 꾸준히 나오고 있느냐? 하면 아니거든요
듀얼리스트 팩도 원래 1년에 2개씩 나오던 게 지금은 1년에 하나씩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덱빌팩도 곧 사라지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지원을 보면 더더욱.
월프는 재록이니까 빼고 8월 상품 고지가 없는 데다 덱빌팩이 곧 사라질 것 같다니까 빼면
정규 부스터, 듀팩, 재록이 갈수록 늘어가는 11월팩, 12월 박스에서 최대 10여장,
1년에 스트럭처 한두번(이것도 전에는 분기마다 하나씩 나왔죠?) 정도입니다.
여기에 올해 2월 3월 상품이 재록 2번으로 퉁쳤죠 또?
이번 200재록좌 덕분에 일부 애니카드 값이 내려간 건 확실하고 이번 재록덱(사이버만 나왔지만) 성능도 괜찮으니까
'캐주얼 유저를 위해서라도 재록은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하지만,
신규 카드 품질과 재록 때문에라도 신규 상품을 제외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하는 듯한 12기의 발매 기조에는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그 파닼포니 유희왕 2.0이니 하던 11기의 마지막 해이자 제작년인 2022년을 2023년과 비교해 봐도
저 구성에 12월 스트 하나, 덱빌팩 2개가 더 나왔으니까요.
지원도 결국 인기순인데 신규 테마를 사실상 죄보에 몰빵하고(그래서 낙인이랑 비서스 2부는 언제 나오냐)
기존 테마 지원 위주로 돌아가는 현재에는 내가 좋아하는 테마가 인기 좋기를 빌 수밖에 없단 말이죠
차라리 12기 들어서 굿즈 판매가 늘었으니까 그 쪽에 기획력을 빨아먹혔다고 보는 게 맞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굿즈가 라이트 유저(말이 라이트지 결국 유희왕덕후라 유희왕 팬덤 내부 장사지만요)에게 어필하는 상품이니 이러면 또 조삼모사인가?
저 또한 12기의 OCG 상품 기조에 대해서는 불만이 많습니다. 카드들이 빨리 나와서 메타를 순환시켜야되는데 그러는게 좀 더뎌요.
순환자체는 안되진 않아보이긴하는데
더딘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