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까이는 캐릭터들 보면 뭐 스토리상 그래야 할 이유가 있는데 왜 저리 까이나 싶어서 가세는 안 하지만 반대로 자꾸 옹호하게 되는 듯...
캐릭터를 미워하는 감정으로 에너지 소모는 안 해서 좋는데 옹호하는 것도 에너지 소모하는 건 비슷하다는 게 함정...
루리웹-9643221326
추천 0
조회 6
날짜 20:34
|
청밥없찐
추천 0
조회 44
날짜 19:39
|
Bedivere_Lover
추천 1
조회 68
날짜 19:21
|
phantoam
추천 0
조회 57
날짜 19:13
|
매드마우스
추천 0
조회 129
날짜 18:50
|
리멤버미
추천 1
조회 54
날짜 18:24
|
메모리아노이즈
추천 1
조회 147
날짜 18:07
|
phenomenon8
추천 2
조회 193
날짜 16:46
|
phenomenon8
추천 2
조회 228
날짜 14:35
|
매드마우스
추천 1
조회 35
날짜 14:19
|
스위치
추천 2
조회 274
날짜 09:33
|
phenomenon8
추천 4
조회 387
날짜 04:42
|
phenomenon8
추천 1
조회 26
날짜 04:19
|
청밥없찐
추천 2
조회 780
날짜 01:49
|
메모리아노이즈
추천 0
조회 363
날짜 01:06
|
발밤
추천 3
조회 577
날짜 2024.04.26
|
즉흥환상곡
추천 1
조회 228
날짜 2024.04.26
|
Ti.E
추천 4
조회 787
날짜 2024.04.26
|
바나나맛판나코타
추천 0
조회 200
날짜 2024.04.26
|
Merem Solomon
추천 2
조회 402
날짜 2024.04.26
|
메모리아노이즈
추천 2
조회 332
날짜 2024.04.26
|
웃는 인형
추천 5
조회 1162
날짜 2024.04.26
|
장발토끼
추천 2
조회 466
날짜 2024.04.26
|
Merem Solomon
추천 0
조회 429
날짜 2024.04.26
|
metal1
추천 1
조회 208
날짜 2024.04.26
|
청밥없찐
추천 3
조회 272
날짜 2024.04.26
|
아데아
추천 2
조회 251
날짜 2024.04.26
|
irwin
추천 1
조회 185
날짜 2024.04.26
|
뭐 그렇지요 나이먹을수록 에너지를 낭비하는데 인색하지는거 아닐까요 (웃음
흑.. 늙는다는 게 이런 거군요. 하긴 좀더 젊었을 땐 저도 특정 캐릭터 싫어하고 막 그랬던 듯... ㅋ
덕질은 역시 주위 시선 의견 전부 차단하고 나 혼자서 좋아하는게 편하죠 에너지 소모도 없구. 어딜가든지 여러사람들 모이는 곳에서 덕질하면 에너지 소모는 필수더라구요.
그냥 취미생활이고 픽션인데 열을 내는 것도 어느 순간 허무하더라고요. 근데 또 까이는 거 보면 막 옹호하고 싶어지는 거 보면 아직 철이 들어야 하는 듯
개인적으로는 저나 주변 사람들이나 경험적으론 네거티브 감정을 쏟아내는게 포지티브보다 쉽더군요. 말그대로 남 욕하는것보단 칭찬하는게 어렵다고할까 그래서 설득력있는 옹호를 펼치시는 분들을 보면 부러울때가 많습니다ㅎ
솔직히 논쟁이 건전한 의견 교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보이진 않아요. 결국 자기 주장 고수하거나 감정전으로 가는 경우가 많지. 욕하려면 욕해라 난 좋으니까~ 이럴 수 있으면 편한데 말이죠.
어찌보면 팬심과 팬심의 충돌이기도 하죠. 특정 캐릭터에게 해가 될만한 짓을 한 인물이 있다면 해당 캐릭 팬들 입장에선 일단 까고 싶은 감정이 들테니깐요 그렇기에 최대한 근거없는 비난이나 조리돌림이 되지 않도록 실드치는것도 중요한 자정작용 중 하나라고 봅니다. 힘내시길 :)
싫다는 감정 자체도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거라 존중하긴 해야죠. 그 정도가 좀 과하거나 왜곡이다 싶으면 옹호하고 싶어지지만요.
전 제가 까이는 건 괜찮은데 최애들이 이상한 이유로 까이는 건 아직도 못참겠더라고요 ㅠㅜㅜㅜ 누군가에게는 싫게 보일수도 있다는 걸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이해하는데도........
예전에 시로가 그런 이유로 까이는 걸 많이 봐서 옹호하곤 했는데 팬이 늘어서 이젠 전 관전(?)만 해도 되더라고요.
제 경우는 이미 포기 상태라서 이상한 논리나 과하게 마녀사냥만 안하면 그냥 같이 까고 있습니다. (항상 좋아하는 얘들이 선역보다 악역인 경우도 많아서 적응이...) 특히 좋아하는 캐릭의 행적까는건 괜찮은데 캐릭터성을 잘못이라고 까면 짜증나더군요.(그럼 그 캐릭터성을 좋아하는 나는 뭐가 되지라는 느낌에..) 더불어서 제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마녀사냥식으로 까는 건 자꾸 실드치러 가게되더군요. 솔직히 마녀사냥식으로 모는건 너무 보기 흉해서...
사실 악역도 스토리상 정말 필요하니까요. 걸작들은 대부분 악역도 매력이 있고. 전 악역이 까이는 거 보면 '걔 없음 재미없는데..'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나스 작품은 캐릭터들이 저마다 스토리상 필요한 역할이 있고 그걸 꽤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어서 호감이 가더군요.
저도 등장인물이 악행이나 선행을 이입해서 평가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스토리의 재미있냐 않느냐를 보기 떄문에 남들과는 호불호 갈리는게 꽤 다릅니다
저도 그런 편이네요. 특히나 페스나 같은 경우 루트마다 테마가 있고 캐릭터들의 성격이나 스토리 전개도 딱 거기에 맞춰진 느낌이라 누가 싫다는 감정이 더 안 생기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