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길가메시의 후계자 선정(상상)

[아.아.]

길가메시 : 짐이 곧 죽을 것 같아서 그런데 특별히 자비를 베풀어 네게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마.
신하A : 왜 저죠?
길 : 그냥 지나가던 놈 아무나 잡은 거다. 잔소리 말고 소원이나 빌어라.
신하A : 왕할래요?
길 : 건방지지만 뭐 이젠 곧 죽으니까. 그래 좋다. 나 죽으면 해라.

그렇게 뽑힌 신하A는 진짜로 대단해서 그뒤 우르크를 잘 다스렸다고 합니다.

[배고픈 고양이]

왠지 저 녀석은 진짜로 그냥 신하들 둘러보다 높은 통찰력으로 한 명 잡아서 떠넘기고 갈 것 같네요.

[비누줍던그길]

어이 너! 왕이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