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왔군요...
서번트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는 퀘스트가 공략법을 모르면 왠만한 스토리 보스보다도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방어적으로 한번 가보왔습니다. 방어적으로 가시기 위해선 마슈와 레오디나스가 필수고 나머지 한 자리는 회피기가 있는 딜러를 배치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뒷열엔 전열이 쓰러졌을 시 좀 더 버티게 할 수 있는 서번트나 방어적에서 공격적으로 전환하는 버서커를 통한 극딜을 선택하시면됩니다. 그런데 왜 힐이 없냐고요? 보시면 압니다...
근데 레오니다스에 왜 젤릿치나 강철의 단련이 아닌 저 싸구려 3성 예장을 꼈냐고 질문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예장의 효과를 보시면 눈치챈분들도 계실껍니다.
그렇습니다. 이 보스,보구 타수가 어마어마합니다.
거기다 레오디나스의 카드는 거의 안 쓰니까 차라리 맞으면서 회복하는게 NP가 더 빨리 찬다는거죠.
그런데 위의 조합 말고도 딜러 조합으로 가시겠다... 라고 하신다면 딜러는 삼기사 혹은 버서커로 데려가신 후, 서포터로 멀린, 혹은 다윗을 데려가시기 바랍니다. 딜러의 예장은 골든 스모, 혹은 신성특공 효과 발레타인 배포 예장을 챙겨갑니다. (신성 특공이 가장 추천됩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애증의 얼터에고 : 패션립
BB슬롯은 메 턴 HP 3000회복 고정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힐은 여기서 해결되는겁니다.
먼저 SG 신경과민, 방어력을 다운하는 대신에 매턴 NP가 챠지됩니다.
즉, 얼터에고의 3개 챠지칸과 겹쳐 매턴 2턴마다 보구가 날라온다는 뜻입니다.
보구가 날라오기 2턴동안 NP를 최대한 빨리 100%으로 회복해주세요!!
저는 성공했지만, 만약에 실패시 예장에 있는 무적과 마슈의 무적을 걸고 생존하셔야합니다!!
저는 성공했으니...
가드올렷!!!
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게 보구냐! 더 쏴봐라!!
패션립의 보구 타수의 영향으로 레오니다스의 NP가 순식간에 100%가 됬습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보구가 2턴마다 날라오기에 방어스킬은 반드시 보구턴이 올 때만 사용합시다. 그러면 후속 보구도 방어력이 3턴으로 남아있기에 계속 버틸수가 있습니다. 또한 보구를 발동시킬땐 최대한 방어력 위주의 오버챠지를 사용하셔야합니다. 그래야 탱커가 좀 더 버틸 수가 있습니다.
아따, 마사지 편하다 (어이)
이렇게 보구가 차있어도 보구가 오기전까지 쓰면 손해보는겁니다. 힐은 매턴 3000이 들어오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방어력 다운이래도 상성때문에 많이 안 들어가네요;;;
첫 브레이크가 깨졌습니다.
SG가 신경과민에서 피학체질로 바뀝니다.
방어력 업에다 상태 내성 업. 매 턴 챠지가 사라졌다고 "이제 쉬워지겠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
방어력 뻥이 어마어마하기에 보구를 들여내밀더라도 별로 데미지를 주지 못하며,
2턴마다 보구가 안 날라오기에 효율이 좋았던 3턴짜리 방어력이 이제 보구 한번만 막을 수 있게 되어 싸이클이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는게 문제입니다.
방어력 뻥도 못하고 이렇게 전투 속행으로 버텨야하는 위기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뜻이죠...
그렇다고 보구 턴에만 방어를 올리기엔 평타도 무상성으론 꽤나 아픕니다;;; 거기다 적의 방어력 뻥때문에 초장기전이 될 께 뻔하기에 지속적인 판단력과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트래시&크래시를 쓰는데 갑자기 스턴되었다고 좋아하지 마세요...
평타에 일정확률로 즉사가 걸립니다;;;
기껏 방어력업으로 막았는데 갑자기 즉사터지는 어이없는 상황이 올 수가 있습니다;;;
수십턴 정도 걸린 후 두번째 브레이크가 깨졌습니다.
마지막 브레이크는 날림정리
아예 일반공격 일정확률 즉사효과과 패시브입니다.
이제 방어력으론 버티기엔 즉사 때문에 무리입니다. 여기서부터 공격태세로 전환합시다!!
크억! 앙돼에에!!
수고했다, 수고했어...
뒤에다 버서커를 데려왔으니 보호해서 딜을 넣으면 됩니다!
다 막아버렷!!
그리고 그 유명한 보버버다!!
마지막 발악;;; 갑자기 방어력을 마구 올립니다...
하지만 이제 소용없다!
그 심장을 받아가겠다!!
게이볼그!!
승리!!!
이렇게 패션립의 보구 타수를 이용해서 평타나 보구를 극복해내시면 쉽지 않지만 이렇게 클리어도 가능합니다!
....이벤트 세팅으로 갔다가 브레이크 하나깨고 전멸하는바람에 열받아서 흑멀멀로 밀어버렸습니다(...) 크리도 안터진 평타로 한턴에 한명씩 날아가는 공포가.......으윽....
어차피 공뻥도 없고 사실 이벤트 보너스 효과도 거의 없기에 이벤트 편성보단 본 파티로 가는게 훨씬 편하죠...;;;
사쿠라칩 욕심에......8^8
아스테리오스 로 시도해봐도 재미는 있습니다 위험도가 더 높은게 단점입니다
아스테리오스는 브레이크 후에 WEAK 상성 때문에 힘이 빠지더라고요;;;
패션립은 방어관통 스킬이 있어서 불안하던데.. 혹시 상대하시면서 방어관통걸고 보구날리진 않던가요?
그거 방어관통이 아니고 무적관통입니다. 트래시&크래시하면 무적관통 걸리는 대신에 스턴. 무적은 소용없지만 방어력은 문제없습니다.
아.. 실수로 잘못적었네요. 트래시 크래시도 브래스트밸리의 약체내성무효가 있으니 스턴씹고 무적관통 보구날리니.. 쿠형내세웠다가 무적관통 보구맞고 끔살ㅠㅠ
저는 그냥 속편하게(?) 컨티뉴 1회로 잡았습니다. ㅠ_ㅠ
요전 복각에서 어케 잡았는지 벌써부터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암튼 어찌어찌 트래시&크래쉬의 즉사가 안터지고 2브레이크까지 가서, 아마 마지막 한타 남기고 3령주를 썼거나, 아니면 최후의 한명 실피 남기고 깼거나 둘 중 하나였던걸로ㅋㅋㅋ
궁리 안하고 그냥 버섴들로잡다가 마지막 헤클만 남아 겨우이긴 1인
레오니다스... 이거다! 트리스탄전의 스파르타 재림이군요 후후
저 80레벨이 전혀 80레벨 같지 않더군요. 1부 때 왠만한 90레벨 보스들이 저것 보단 쉬웠던 같네요;; 지금은 서번트들이 제법 모여서 망정이지...옜날 같았으면 바로 광탈 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