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일러스트에선 왼손에 활을 쥐는데 인게임에선 오른손에 쥔다'는 내용으로 글을 쓴 적이 있었죠.
이 중 아르주나는 모션/모델링 개편으로 이제 왼손에 활을 쥐고 오른손으로 시위를 당기는 모습이 되었습니다만.
(정작 아르주나는 양손으로 활을 다 잘 다뤘기에 '왼손도 오른손만큼 잘 쓴다'는 의미에서 사뱌사친(왼손잡이)이라는 별칭까지 있었는데말이죠.)
근데 오늘 아가르타 프리퀘 마지막으로 끝낼 때 우연히 보게 된 장면. 쿠로가 활 쏠땐 왼손에 활을...?
그래서 역상성을 무릅쓰고 경던에 들어가서 재확인을 해봤습니다.
원래 쌍칼 위주로 싸우는 이 남매는 왼손에 활 오른손에 화살을 다루는게 확인됐습니다(...)
정확히는 홍차의 경우 흐룬딩이 좌궁우시고, 칼라드볼그는 반대로 왼손잡이형인 좌시우궁입니다만.
ps. 혹시나 활 안드는 활잽이(...)는 왼손에 활 드는가 싶어서 토모에도 확인해봤는데 토모에도 오른손에 활들고 왼손으로 시위 당기더군요 ㅋㅋㅋㅋ;;;
일관성 어디다 팔아먹은게냐아아아! 특히 홍차 너는 왜 이리갔다 저리갔다야!
적으로 나올때는 반대방향이지 않나요
플레이어가 더 자주보는건 플레이어블 모델인데 적으로 나왔을때 맞는다면 그건 또 그것대로 우스운 일이죠. 거기다 토타는 아예 적으로 나올 일이 없던걸로 기억하고.... 아나스타샤에 나왔던 아스테리오스의 경우도 반대로 일러에선 가면 왼쪽이 부서졌는데 인게임에선 플레이어블 기준으로 만들어져 뒤집은 것처럼 가면 우측이 깨져있는 상태죠;
토타는 길가제때 주먹밥 맥이고 다녔습니다
길가제가 있었군요 OTL... 그래도 그걸 감안해도 적으로 나올때 반대방향이란건 의미가 없습니다. 세이버, 랜서 등 편수 무기를 드는 녀석들이 되다 플레이어블 기준 오른손잡이인데 아처만 적대 기준을 기본으로 잡는다는게 말이 안돼죠.
안그래도 저번에 글 쓰셨을때 에미야 얘기 댓글로 달려고 했는데 ㅋㅋ 애니에서 헤라클레스한테 멀리서 저격할때 등지고 쏘는 모습으로 나와서 그럴지도요?
정작 페그오에서 칼라드는 반대손으로 쏘는게 함정이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