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종장스포] 바빌로니아 0화 봤는데 마리스빌리 참 좋은 마스터네요

[流星一條]

전 페제로로 입문해서 애니 시리즈는 대부분 보고 책으로 나온 작품도 얼추 보는 중인데요.

어제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애니 0화 봤는데 참.. ㅋㅋㅋㅋㅋ

엑스트라 빼고 세도 페제로, 페스나, 페그오, 페아포(2번) 등등 성배전쟁이 여러번 나왔는데

그 많은 마스터 중에 결국 최초 목적대로 자기 소원도 이루고 서번트 소원도 들어준건 마리스빌리 밖에 없네요.

심지어 마리스빌리는 이후에도 로마니 신분증도 만들어주고 배우고 싶은거, 다니고 싶은 곳 다 가게 지원 해주고.

칼데아 취임하고 싶다니까 그것도 흔쾌히 들어주고..

물론 후유키 성배는 맛이 갔다는걸 고려해도 어차피 키리츠쿠는 세이버 소원 안 이뤄주려고 했고..

물론 서번트 소원 들어주려던 착한 마스터들이 없던건 아닌데 결국 실력이나 운이 없어서 승리하지 못했고..

딱 본인도 강하고, 서번트도 최강급 뽑아서 이성적으로 참여해서 소원이루고

서번트랑 친구먹을정도로 사이 좋아서 소원도 들어주고 이후에도 케어해주고 참 좋은 마스터네요.

[크로우테일]

서번트 입장에서 이상적인 마스터이긴 한데 솔로몬이 아닌 다른 서번트였어도 과연 이렇게 잘 맞았을지는 모르겠네요.

마스터-서번트간의 관계 외의 면을 보면 마슈에게 비인간적인 데미 서번트 실험을 실행하며 단순히 실험 도구로만 취급한것도 마리스빌리죠.

애초에 마슈가 데미 서번트 실험을 위해 태어난 디자인 베이비였던 것도 있긴 하지만 이 양반도 일단은 마술사인만큼 도덕성은 결여된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어떤 짓이든 할 인간이었으니까요.

데미 서번트 실험의 실패 확률이 높다고 판단해서 2부에서 마슈가 사용하게 될 시스템인 영기외골격 오르테나우스도 이 양반이 설계를 구축했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실험의 실패확률이 높다는걸 알면서도 강행한 거냐고 다빈치가 까기도 했죠.

[renirevenge]

여기 올라온 분석글중에서는 2부의 주적인 외계의 신들이 꼬여들게 만든 원흉이 마리스빌리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만약 어느정도 그가 의도한 일이었거나 외도하지 않았더라도 책임이 크다면 솔로몬 입장에서는 아무리 성배전쟁 당시에는 좋은 마스터였다고 쳐도 결과적으론 천하의 개쌍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입니다. 소원을 들어줬다가 도로 빼앗은 셈이니.....

[renirevenge]

오타정정;;;
외도 → 의도

[야생 아르셴]

솔로몬이랑 잘 맞는 마스터는 맞지만, 누구에게나 잘 맞는 좋은 마스터는 아닐 듯 합니다.
실체로 아르토리아 같은 애였으면 절대 안 맞았을 것 같아요, 마슈한테 한 거 보면.

결국 절대적으로 좋은 마스터는 없고, 그냥 서번트랑 궁합이 맞나 안 맞나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phenomenon8]

마슈에게한 행위는 아서왕을비롯하여 질서선 성향의 서번트는 이를 용납하지않을것같습니다

[Meltlilith]

타입문 마술사는 어딘가 비뚤어진 경우가많으니.. 마리스빌리도 마냥 좋다고하긴 힘들죠

[히로인【 오르타】Ⅹ]

비인도적 실험같은걸 자행한것을 눈감인주긴 좀 그렇게요

세라픽스때의 시스템 어님스피어것도 그렇구요...

[N42RYUKAIEL]

세라픽스나 마슈 관련 인체실험 건도 있고, 외신과 내통 의혹도 있으니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