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턴이 지날 시 참으로 괴랄한 버프를 처음부터 장착합니다...
첫번째는 HP회복률이 300%업 되서 3만 회복하는걸 9만을 회복시키게 해줄 수 있고,
두번째는 슬슬 평타가 아파지기 시작하고,
세번째는 이제 보구를 쉽게 넘길 수 없고
네번째는 무적관통이 없는 이상 아예 클리어가 불가능합니다.
턴 수가 70턴이 되서 "저기까진 안 가겠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패시브로 매턴마다 2턴 감소, 브레이크 1번째시 3턴 감소, 브레이크 3번째 시 무려 4턴이나 감소해서 의외로 엄청 빨리 찾아옵니다
계속 나오는 잡몹들을 처리하면 1턴이 증가해서 시간을 벌 수 있지만, 브레이크가 깨지면 매턴 잡몹을 죽여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더욱 괴랄한 점은 딱 한번만 로물루스에 손 댈시 그 서번트는 2턴(지금 턴 포함)로마가 되는데 2턴동안 보구 데미지를 적게받는 대신 데미지가 엄청나게 감소합니다.
1:1 상황이면 이 데미지 감소때문에 답이 없어집니다...
하지만 로마가 되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첫번째는 보구를 막기 위해,
두번째는 로물루스가 쓰는 로마버프를 같이 받기 위해,
특히 보구 데미지 감소는 무적이 쿨타임일 때 노려야하는 것이며 방어력과 함께라면 문제없이 받아낼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시 첫번째는 데미지 컷 10회, 두번째는 무려 무적 10회라는 괴랄한 버프... 초스피드로 뚫기도 힘들어요...
클리어 한 소감으로는 대군 세이버는 계속해서 보구를 챠지한 후 발사하여 쿨타임 버프를 억제하면서 싸워야하는 게 베스트 인 것 같습니다. 이 때 마슈나 부디카를 대동해서 보구 타이밍에 로마 방어 버프를 이용해 많이 받아야하더군요.
만일 대인 세이버일때는 최대한 빨리 보구를 충전 후에 보구 한방에 모든 것을 걸어서 채력을 깎는 전법이 필요할 듯 합니다.
아무튼 이번 피날레는 프로트 타입를 제외하고 피날레는 쉽게 간다는 규칙을 깨버렸군요... 정말이지 많이 지쳤습니다...
P.S
딱 보면 부디카가 잘 활약할 곳인것 같은데 이거를 생각하고 육성한 사람이 몇 있을지... 스킬에 흉골도 먹는데...
그러고보니 피날레가 열리는걸 잊고잇었네요.. 티켓던 달리느라. 느긋하게 해봐야겠네요.
로물루스가 보스라면 AUO로도 어쩔 도리가 없군요. 랜서 클래스의 상성우위에 특별한 별이라는 길가 보구 특공 대상 제외까지 겹쳐지니...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