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그오 복각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하신 분(혹은 작년에 진행했던 분이나 일그오에서 이미 진행했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복각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주역 서번트라 할 수 있는 잔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는 잔 얼터가 꼬마 길이 잠결에 잘못 줬다 하는 회춘약을 먹고 어려진 존재죠.
이 때 약을 먹기 전에 잔 얼터의 언급으로는 큰 쪽(AUO)은 무서워서 작은 쪽(치비길)에게 요청했다는 언급을 하는데...
여기서 든 의문이...
실제로 인게임 전투 모션에서도 큰 쪽과 작은 쪽 모두 왕의 재보를 사용해서 전투를 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큰 쪽은 여러 무기를 사출하는 것이 기본 모션이고 작은 쪽은 기본 모션은 사슬 중심으로 쓰다 보구를 쓸 때 여러 무기를 사출하는 거지만요.
어쨌든 양쪽 다 왕의 재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이 두 왕의 재보는 별개의 것으로 취급이 되는건지 의문이 들게 되었습니다.
연령만 다른 동일인물이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별개의 서번트로 취급되는 만큼 재보 역시 별개로 취급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묘사에 의하면 왕의 재보 안의 물건은 원래부터 복수의 물건이 한 세트로 되어 있는게 아닌 이상 하나씩만 있단 말이죠.
때문에 왕의 재보 역시 하나만 존재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프리즈마 이리야에서 안젤리카 vs 치비길 전투 묘사에서는 안젤리카가 사출한 보구를 치비길이 자신의 GOB로 회수해서 쓰는 장면이 있다보니
왕의 재보도 소유한 서번트가 둘 이상이 나온다면 복수 존재할 수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애초에 프리야는 정사 취급을 못 받고 그걸 제외하고 보더라도 저 상황이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다보니...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이런 겁니다.
큰 쪽이랑 작은 쪽이 한 판 붙게 되었을 때 작은 쪽에서 비마나를 꺼내면 큰 쪽은 비마나를 못 쓰게 되는가?
깊게 생각하면 지는겁니다.
깊게 생각하면 지는겁니다.
음..... 이슈타르로 예를 들어보죠 이슈타르가 하늘의 황소를 페그오에서 잃어버린건 다른작품쪽에 현계한 이슈타르가 가져가서라는 걸보면 일단 같은 영령이 복수 현계하고잇을때(매우 특이한 경우겟지만) 어쨎건 한쪽이 보구를 가져가면 한쪽은 꺼낼수없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일단 프리즈마는 설정 미공유인데다가, 작중에서는 길군의 경우 엘키두를 통해 재탈환한 보구만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내게는 265개의 보구밖에 없다. 왕의 재보를 지닌 자가 이 정도에 굴해서는 안됀다.") 창고 자체는 복수로 열릴 수 있을지언정(사실상 제로 이후로는 길군 본인부터 다수의 문을 열어 동시 사출하는걸로 표현돼니까요.) 내용물은 하나씩 있는 그대로일거라고 봅니다.
소모품은 창고가 보물수집 역활도 하기떄문에 재수집 되는거 같은데 비마나 같은 보물은 한명이 꺼내면 못꺼낼거 같습니다..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