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하루.
새벽까지 불사르다가 못버티고 잠을
잔 뒤 일어나보니 밤입니다.
일났습니다... 앞으로 몇 시간도 안되면
기념퀘도 끝나버리죠
스토리 스킵으로 생략하는 방법은 있었지만
제 마지막 자존심이 굽힐 수 없어서 전속력으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마신주를 여포 봉선의 갓 포스로
전부 조질 수 있었습니다.
이 날까지 키운 보람이 있었네요...
항상 고마웠습니다.
제 파트너는 세이버 질드레지만
제 최고의 힘은 여포였습니다
언젠가는 진짜로 대화가 가능하기를.
반가운 얼굴이군요.
전 운이 좋게도 감옥탑 보각을 경험했기에
감회가 느껴지는 암굴왕입니다...
솔로몬과의 전투.
하마터면 전멸할 뻔 했습니다...
마지막에 메카에리쨩에게 최후의 영주 1획으로
보구를 날리지 않았으면 끝날 뻔...;;
게티아전. 예전부터 최후에는
아서가 함께 해줬으면 했는데 마침 프렌드 분께서
목록에 넣어주셔서 참전했습니다
고마워요
그치만...
100만의 체력중에 약 40만의
체력밖에 줄지 못했고
결국 보구에 당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이제 30분도 안 남은 상황....
아....
이럴줄 알았으면 마슈에게 좀 더 잘해줄걸
...만렙...만들걸...
.....
마슈.....
제가 진짜로 게임하다가 울 줄은 몰랐네요.
울었습니다.
이 나이에 눈물이 다 나네...
12시 경과. 퀘스트 종료.
패배했습니다.
어느세였는지 1획 영주는 회복했고
진짜 최후군요.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페그오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모든것을 끝낼 때군요.
오늘 내 성정석을 모두 바쳐도 상관없다...
게티아를 처부수러 갑니다.
마슈의 복수다.
이제 더 울 일은 ....없다...
아... 알람을 해놓으셨다면 아아... 역시 일찍자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ㅠㅠ 저도 어제 저녁에 간신히 깼던터라 슬프네요 ㅠㅠ
아앗... 그래도, 태양은 다시 떠오를 겁니다...ㅜㅜ 태양 만세\[T]/
깨면 성정석 30 개 받는데 차라리 가지고 계신 성정석을 마구 투입해서 컨티뉴하지 그러셨어요
못받은 돌 30개만큼 다음 가챠가 잘나오길 바랍니다ㅠㅠ
쟁여놓은 돌읍 씹읍시다 돌에는 게티아도 장사없...
크흑 엔딩이 코앞이군요 힘내세요!
어라 게티아 공략 못보셨나요 전용예장 낀 10/10/10 만렙 헤클 프렌드 있으면 혼자서 깨는데 ㅠㅠ
https://youtu.be/1N-37IWTQrM 뒤늦게라도 공략 영상 올려봅니다. 유튜브에서 검색으로 찾은겁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이 댓글을 쓰신 시간에 이미 자력으로 깬 후라 ㅎㅎ;; 그래도 공략영상도 보겠습니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