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이야기를 시작하자"
어제 새벽의 오더 컴플리트까지의 후기입니다.
게티아전에서 마슈의 희생과 함께
12시 경과로 이벤트 종료로 이야기나 현실이나
패배했던 저였습니다.
가는겁니다. 마지막 싸움에는
역시 이 예장으로 승부입니다
바로...
기본의상. 최후에는 이 모습으로
이기고 싶었습니다
최후의 싸움에 함께할
최종멤버입니다.
질드레와 분명 마지막 싸움까지
함께하기로
페그오 시작할 때 약속했습니다.
가자 질!!!
그리고...
아...아...아아...;;
마슈 이후로는 울지 않기로
결심했는데...
...로망..... 아..
또 울어버렸네요
눈치없는 닥터야..사람 마음 또
울게 안들기냐...흑...
게임하면서 눈물샘 자극받었습니다
(진짜)게티아전.
저번의 그건 이벤트전이었고 이번이 진짜..
영주는 1획 뿐.
성정석을 바칠 각오도 했습니다.
그래도 여포의 갓포스로 초반의 피를 떨궈트릴
작전이었는데 순식간에 차지를 해서
보구에 당하더라구요;
예상했던 피 소모량의 생각보다 더 소모시켰던
잔느 얼터. 엄청난 만렙이었습니다.
프렌드분 고마워요...
최후의 일격...
아직 내 목숨은
18번 남았다 게티아!!!
완전부활 퍼팩트 여포.
여기서는 결국 이걸 쓰기로...
여기서
최후의 영주로 명한다
보구출력 두배로!!!
400% 갓포스다!!!
힘을 빌려줘 질...!
질드레. 장렬하게 산화....!!!
모든 보구를 때려박아주마!!!!
앞으로 조금만 더!!!
아..아아이!!!!!!!!
서번트 모두 소실을 확인...
....
...아직이다, 아직이다...!!
아직 흑잔이 남아있어~!!!
프렌드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먹어라 최후의 일격!!
이겼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1부 종료!!!!
해냈어, 아톨, 체리, 멍멍이, 마슈, 로망....
힘들었습니다. 드디어 돌아갈 수 있겠네요.
해치웠나....
앗.
(최후의) 게티아전입니다.
끈질긴 녀석입니다...
이번에는 버티기로 해서 다른 쟌느분을
모셔왔습니다.
쟌다르크만 남았네요...
얼마나 버틸련지
타이밍 맞춰서 게티아가 보구쓰려고
차지를 스킬로 더 넣을지 이지선다였기에
쟌느의 보구로 계속. 계속 막았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한계군요.
쟌느도 쓰러졌습니다...
하지만 내게는 아직
17개의 무료 성정석이 남아있다!!!!
기합넣고 가자아~!!!!
내게 최후의 힘을 줘
질드레!!!
성스러운 깃발에 모여라.
인리의 정예들이여!
오늘! 우리는
신조차 쓰러트린다!!!
세인트 오더
슬래시!!!
믿고있었다고 질~~~!!!! ㅠㅠ
넌 역시 내 최고의 파트너다아아!!!!!
아직 안끝났다...!
오키타씨, 화려하게 한 방 날려줘!!
1보, 음속돌파... 2보 무간...
3보 절도!
무명. 삼단 가르기!!!
오키타씨한테 모든 힘을 나눠주고 간
레오니다스... 고마워...!!!
마지막이군요...
드디어 이 날이 왔습니다.
정의의 히어로가 세계를,
모든 사람을 구하는 날이.
가자 에미야!!!!
드디어 꿈을 이뤘구나
에미야 시로...
끝났다....
마슈!!!!
아. 이 장면에서 눈물이 또 났었습니다.
게임하면서 눈물 잘 흘리지 않는 편인데...
고마워...
정말 고마워. 이 말밖에 할 수 없어...
정말이지 제 하루 하루를 갈아마신 페그오였습니다.
이걸 한지 2년이 되어가는군요...
처음에는 페이트도 잘 몰랐었고
시작할 때는 재미도 느끼지 못해서 띄엄띄엄
했습니다. 과금같은것도 잘 안하는 편이라
성장 속도는 지렁이같았죠.
그런데 스토리를 보면서 조금씩 흥미를 느끼고
완전부활을 하려고 영주 3획을 3일간 기다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1성 서번트가 멋져서 성배까지 주고
영혼의 친구같은 질드레라는 캐릭터도 알게되고
마슈가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에 미소가 번지고
여러 인물, 서번트들의 이야기를 접해가며 느끼고
정말이지...
아아. 쥭이는 달(페이트)다...
페그오를 한 걸 후회한 적은 있나, 라고 물으신다면
한두번도 아니고 항상 있었습니다.
게임 시스템은 개뼉다구같지, 가챠는 천장도 없고
돈없는 가난한 마스터라 무료 성정석과 호부에
군침 흘리며 줏어먹고 빌고
성능보다 애정을 중요히 여기는 마스터라서
난이도가 천국가버린 게임에 울고불고 빡쳐서
접을까 하는 생각도 많았고
언젠가 5보구 해두고 영기보관하던 렌서 쿠훌린 잃고
암굴왕 뽑겠다고 쟁여놓은 무료 성정석과 호부
올인하다 폭사해서 은원의 저편까지 가버리고
망할 네로제 미친 난이도에 부디카랑 같이 끌어안고
울면서 로마도 저주하고 부디카 상향 안해주는
딜라에게 저주하고
그리고.........
아 씁.
에라이 쉬부렁,. 내가 마슈때문에 참는다.
좋은 게임이었다.
가자 마슈.
밥이나 먹으러 가자.
...로마니...
내가 로마니 돌아오는 날까지는
페그오 하고있겠군.
인질 잡은 딜라와 넷마블 때문에
노예가 된 마스터입니다.
나도 이제 뉴비 아니다!!!
으하하하하하
딜라: 이제 1.5부 하셔야죠
으아아아 미12친 붉은달이다!!!;;;
긴 스포일러 후기 보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이전 글에 댓글로 어느분이 공략까지 올려주셨는데
그땐 이미 제가 자력으로 (성정석으로) 다 깨고
난 후라서 ㅎㅎ;; 늦게나마 도와주시려 해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원래 제가 공략 안보고 깨는 스타일이라서...
끝났네요.
언젠가 저기에 다시 갈 일이 있으려나요...
그럼모두 안녕히!
당분간 페그오는 쉽니다. 돈이 부족해서
돈벌러 일하러 가야해요...
이번 신년 가챠는 제가 지금껏 과금한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해보렵니다 ㅎㅎ;;
칼데아 관내는 크게 들끓고 있었다. 싸움에서 승리하여, 생환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외부와 연락이 잡혔던 것이 '세계의 확대'를 직원에게 알려주고, 지금부터 다가올 방문자들을 마중 나갈 각오를 주었기 때문이다. 설산에 설치한 건 신호장치로서, 그걸 의지하여 지상에서 수송헬기가 날아온다고 한다. 「그럼 선배, 한 시간 후에 라운지에서!」 마슈와 헤어지고, 혼자서 칼데아 통로를 걷는다. 관제실에서 들려오는 잡음이 사람이 있단 걸 느끼게 해줘서, 마음을 온화하게 만든다. 이 1년, 익숙해진 순서로 통로를 횡단하여, 자기 방에 도착한다. 가벼운 공기음. 자주 들은 마이 룸의 문이 열리는 소리. 그리고, "네―에, 사람 있어―――――라니, 우에에에에에에에!? 누구야, 넌!? 여긴 빈 방이라고, 내 땡땡이 장소라고!? 누구 허락을 받고 들어온 거야!?" 언젠가 봤던, 아직 이름도 모르던 때의 추억을 듣는다. 「─────」 물론 환청이며, 착각이다. 멀리서 들려오는 직원의 웃음소리가, 그런 식으로 들렸을 뿐인 이야기. 나 (俺) / 나(わたし) 는, 고개를 들고 /고개를 숙이고, 입술을 깨물며, 북받쳐 오르는 걸 필사적으로 억눌렀다. 그것이 그 사람에게 보일, 당연한 감사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안녕히, 닥터 로맨틱(ロマンティック). 이 환청이, 언젠가 아름다운 것으로 바뀌기를.
고생하셨습니다! 공략없이 플레이라니 멋진 게이머시군요... 암튼 즐겁게 즐기셨다니 다행입니다 :)
종장을 마친 탈뉴비에겐 추천과 이 영상을 드립니다 https://youtu.be/xNONUlBL6mk
칼데아 관내는 크게 들끓고 있었다. 싸움에서 승리하여, 생환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외부와 연락이 잡혔던 것이 '세계의 확대'를 직원에게 알려주고, 지금부터 다가올 방문자들을 마중 나갈 각오를 주었기 때문이다. 설산에 설치한 건 신호장치로서, 그걸 의지하여 지상에서 수송헬기가 날아온다고 한다. 「그럼 선배, 한 시간 후에 라운지에서!」 마슈와 헤어지고, 혼자서 칼데아 통로를 걷는다. 관제실에서 들려오는 잡음이 사람이 있단 걸 느끼게 해줘서, 마음을 온화하게 만든다. 이 1년, 익숙해진 순서로 통로를 횡단하여, 자기 방에 도착한다. 가벼운 공기음. 자주 들은 마이 룸의 문이 열리는 소리. 그리고, "네―에, 사람 있어―――――라니, 우에에에에에에에!? 누구야, 넌!? 여긴 빈 방이라고, 내 땡땡이 장소라고!? 누구 허락을 받고 들어온 거야!?" 언젠가 봤던, 아직 이름도 모르던 때의 추억을 듣는다. 「─────」 물론 환청이며, 착각이다. 멀리서 들려오는 직원의 웃음소리가, 그런 식으로 들렸을 뿐인 이야기. 나 (俺) / 나(わたし) 는, 고개를 들고 /고개를 숙이고, 입술을 깨물며, 북받쳐 오르는 걸 필사적으로 억눌렀다. 그것이 그 사람에게 보일, 당연한 감사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안녕히, 닥터 로맨틱(ロマンティック). 이 환청이, 언젠가 아름다운 것으로 바뀌기를.
고생하셨습니다! 공략없이 플레이라니 멋진 게이머시군요... 암튼 즐겁게 즐기셨다니 다행입니다 :)
축하드립니다! 추천(><)
축하드립니다! ...다만 여포는 오버차지가 스턴확률만 올려주는지라... 3차지든 4차지든 화력차이는 없답니다ㅜㅜ
게임을 진정으로 즐기시는 분이셨네요! 추천드리고 갑니다! 그리고 정말 감성 풍부하신 분이시네요. 스포 있는거 다 당해서 눈물 하나도 안나왔는데ㅋㅋㅋㅋㅠㅠ
게티아가 보구 쓰기전에 흑잔 보구 먹였으면 애들 안죽이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종장을 마친 탈뉴비에겐 추천과 이 영상을 드립니다 https://youtu.be/xNONUlBL6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