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세일럼 평가들을 보니

[바사비쿤달라]

기대치에 따라서 같은 것을 얼마나 다르게 느끼는지 실감합니다.

얼핏 봐선 2년전 일그오 유저들은 상당한 기대를 했던 모양인데 

결말 때문에 김이 팍! 새서 평이 안좋은것 같은데요 맞나요? 

제 경우는 

어차피 페그오의 여러 시나리오를 봤을 때, 

이해 안되는 부분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진 않는다거나, 이런 저런 아쉬운 부분이야 항상 있었으므로 

이번에도 그렇겠지 뭐. 하며 애초에 기대를 안하고 봤기에 

세일럼도 상당히 재밌게 했습니다. 오히려 영령검호보다 나았던것 같네요. 

[알케이데스]

1.세일럼 자체는 기대치가 그리 높지는 않았는데

2.추가 스토리 마지막 개방"전"까지는, 스토리가 평이 좋아서 기대치 상승

3.근데 막상 마지막 스토리가 개방되니 별로

대충 이랬던걸로 기억합니다.

다행히 2부는 현재까진 망한스토리 제로라는게 위안

[알케이데스]

즉 자체적으로 유저들이 1.5부 4장 스토리를 기대하거나 그런건 아니었어요.

[phenomenon8]

저는 재밌었는데 자신이 소수파임을 깨닫는데는 얼마 시간이 걸리지않았죠 ^^;

[즉흥환상곡]

한그오의 경우 이미 혹평을 받았다는 사전정보가 있었어도 감상평이 비슷하게 나오는 편죠.
알케이데스님 말씀처럼 초반부엔 상당히 몰입감이 있었으니까요.

[Utosi]

확실히 기대감이 큰데 그것에 미치지 못하면 실망감 때문에 평가가 야박해지는건 있죠
전 한그오만 하는데 세일럼 스토리 내용은 몰랐지만 후반부가 실망스럽다는 평이 많은건 알고 해서 그런지 나름 좋았습니다
영령검호는 호평을 많이 보고 해서 그런지 좀 실망스러웠고요
저도 영령검호보단 세일럼이 더 마음에 들었네요 그래도 1.5부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좋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