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그오 시작했을 때부터 그토록 고대하던 세일럼 픽업...................
최소한 사채의 여왕님 명함만은 꼭 건져야겠다고 다짐하고 성정석 약 347개와 호부 38장으로
무장하고 결전의 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다가온 점심시간, 즉 12월 6일 낮 12시!!!!!
우선 호부부터 싹 다 털어봅니다.
그랬더니............
[첫 호부]부터 불길한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ㅆㅂ!!!! 넌 또 왜 나오고 ㅈ랄이야!!!!!!!!!!!!!!
이 빌어먹을, 아쿠아보다 더 쓸모없는 잉여신!!!!"
혹시라도 여기 계신 스테노 팬 여러분, 제가 얘를 이번에 3장째 뽑는데다 픽뚫이라 깊은 빡침을 견디지
못해 험한 말이 나오는 것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_ㅠ
후우............... 호흡을 가다듬고 호부를 계속 쏟아붓습니다.
...................아놔. -_-;;
뉴절먹은 감사해야 한다곤 하지만 룰르타도 아닌 라르타는 현 시점에서 어떻게 써먹어야
할지 감이 안옵니다. 나무위키 보면 서포터로는 쓸모가 있는 듯 한데 저는 디버프를 그냥
깡으로 맞아가며(정말 위험한 디버프는 아틀라스 예장으로 해결) 딜러들로 밀어버리는 걸
선호해서 아직은 마르타의 중요성을 체감하질 못했습니다.
게다가 초기 서번트라 룰러버젼보다 작화도 묘하게 떨어져서 더더욱 정이 안가는...;;
점점 정신이 멍해지지만 근성으로 호부를 계속 투입.
A...........................
말로만 듣던, 영영 페그오 하면서 만날 일 없다고 생각했던 아탈란테......
결국 징하게 픽뚫만 당하다가 호부 38장을 모두 소진했습니다.
너무 아까워서 울고 싶은데 눈물이 안나오더군요. -_-;; 허나 이대로 여왕님을 놓칠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엔 성정석으로 가챠를 계속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허헛 참........ 징하게도 귀하신 몸이네요. 호부 다 쓰고 성정석 60개, 즉 20연챠만에
간신히 명함을 건지는 데 성공했습니다!!!!
호부 38장에 성정석 60개로 무려 4성 서번트 3연속 픽뚫이라는 고배를 마신 끝에 간신히
여왕님의 명함만 건졌는데, 게시판 들어와보니 순식간에 보3, 보5 찍으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너무 속이 쓰립니다. 저도 보2정도만 되었어도 이렇게 분하지는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ㅠ_ㅠ;;
미드라시의 캐스터 뽑은 뒤 미뤄두었던 세일럼 클리어를 마저 해치우고 말뚝 노가다용 프리퀘를
3회 클리어 하니까 돌이 하나 더 들어와서 현재 성정석이 290개 남았습니다. 남들 다 보2 이상
찍는 와중에 저 혼자 명함이라 배알이 꼴려서(......) 마음같아선 이 돌들을 더 퍼부어 보2까진
달성하고 싶지만,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 픽업 대상이 알테라(세이버)라 매우 고민중입니다.
알테라도 꼭 얻긴 얻어야 하거든요. 5성 얻기가 참 힘들긴 합니다만 돌 290개면 그럭저럭 승산이
있는 싸움인 것 같기도 합니다. 어제-지금 글 쓰는 시점은 12월 7일이므로- 날려먹은 호부를
성정석으로 치환하면 38*3=114, 그리고 여기에 60개 더하면 174. 그럼 성정석을 총 174개 써서
미드라시의 캐스터를 뽑았다는 계산이 나오는군요. 예상보다 피해가 컸지만 그래도 아직
남아있는돌이 날려먹은돌보다 더 많다는 점이 그나마 저에게 작은 위안이 됩니다.
어찌되었든...... 위와 같은 사유로 인해 세일럼 가챠는 일단 정지, 남은 돌을 어떻게 써야
할 것인가 신중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명함밖에 못건져 반쪽짜리 성공이긴 하지만,
또 한 건 해결!
........사실 쿠로보시 코하쿠씨 그림체를 좋아해서 겸사겸사 애비게일도 얻고 싶었습니다.
가챠 시뮬레이터 돌려보면 미드라시 캐스터보다 애비게일이 더 잘 나온다 싶을 정도였는데
어째서 실전에서는 명함조차 못건진 것인지!!!!!! ㅠ_ㅠ;;
물론 성능캐는 아니고 애비게일이라는 캐릭터 자체보다는 쿠로보시씨 그림이 좋은 거라
호쿠사이로 대체가 가능하긴 하지만 제 가챠계획상 호쿠사이 픽업에 돌을 던질 일은 없기에
미드라시의 캐스터를 뽑는 김에 애비게일도 덤으로 함께 나와줬으면 했습니다.
그리고 참 이상한 게, 어째서 제 칼데아에는 인슈운 스님이 와주질 않는 걸까요? 지난번 복각
크리스마스때 프포가 많이 쌓여서 프렌드가챠를 징하게 돌렸고, 이번에는 호부랑 돌도 제법
쏟아부었는데 스님 명함조차 건지지 못했습니다. -_- 그리고 예장도 마성보살 하나 새로
얻은 거 외에는 죄다 잉여들 뿐이라 '아아, 난 정말 예장운이 더럽게 없구나!'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어제 얻은 걸로 마성보살이 이제 5장이 되었으니 풀돌을 할지 말지 고민해볼
수 있게 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에휴~
P.S- 세일럼 스토리 진행을 쉬는 동안 불야캐는 조용히 인연레벨 10을 달성했습니다.
# 분명 1,2차재림 의상으로 맞춰놨는데 왜 승리화면에서는 3차재림의 모습이!?!?!?
죽음을 두려워하면서도 여태껏 온갖 전투에 함께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이제 은퇴
시켜드릴테니 편히 쉬세요, 나의 이쁜이!!!
이제 다음 인연예장을 딸 사람은 니토크리스가 되겠네요. 특별한 변동사항이 없다면.
[질문]
1. 저한테 보2짜리 스테노가 있는데, 이번에 새로 얻은 스테노랑 합쳐서 보3 찍어주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얘는 보2나 3이나 거기서 거기니까 그냥 갈아서 레프로 만들어도 될까요?
2. 아탈란테가 스카디 등장 이후에는 날아오른다고는 하는데, 명함만 가지고는 힘들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명함(보1) 아탈란테는 완전 잉여인지, 아니면 키워두면 쓸 데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페그오 하면서 정말 이건 펙트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픽업대상중 4성 서번트가 1인일 경우에는 4성 픽뚫이 미친듯이 터진다! 라고 말이죠. -_-
동감합니다.
모나리자가 없으면 가시고 있으면 합치시는게. 스테노 보구퀘 이후엔 보구랩이 의미가 조금은 있으니 아탈란테 보1로도 충분히 씁니다.
스테노랑 모나리자랑 무슨 관계인가 싶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레프로 개방하는 걸 말씀하신 거였네요. ㅎㅎㅎ 모나리자는 있습니다만 칼데아 런치타임이랑 퍼스널 레슨(자꾸 퍼스트 레슨이라고 오타를 ㅠ_ㅠ 정정하느라 덧글 몇번 다시 씁니다.;;)이 없습니다. 현재 레프가 하나 있어서 런치타임이랑 퍼스널 레슨중에 택1해야 하는 상황인데 스테노를 갈면 둘 다 얻을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굳이 퍼스널 레슨을 얻을 필요가 없다면 스테노는 합치고 레프 하나로 런치타임을 개방하는 편이 낫겠네요. 아탈란테 보1로도 충분히 쓴다니 다행입니다. 늘 답변 감사합니다!
그래도 나름 순조롭게 나와준 것 같아 다행이네요. 제 미그오는 인슌이 나오긴 했는데.. 일그오에서 워낙 갈아버리던 인슌이다보니 모르고 갈아버렸습니다.. ㅋㅋ
"나의 알테라 명함이 미드캐스 보업과 애비게일 명함보다 가취있기를." 그럼 어윈님의 미그오 계정에는 인슈운이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명함을 갈아버린 거라면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ㅠ_ㅠ
알테라도 나중엔 픽업이 많이 없는 캐릭터라 확실히 얻고 싶으시다면 현명한 판단을 하셨다 봅니다. ...인슌 저번에 재둔 돌이랑 이것저것 하면서 오키타 픽업 때 돌린다고 했을 때 나왔을 겁니다. ...근데 너무 미그오 가챠에 현타가 와서 대충 정리하다가 3성 인슌 팔아버렸네요.. ㅎㅎ 아차했지만 때는 이미 늦으리.. 뭐 어차피 프포로 또 나올겁니다 ㅎㅎ
뽑으셨군요 ! 수고하셨습니다!
보구레벨이 아쉬워요.....스테노만 미드캐스로 나와줬더라면!!
다행입니다. 노린 서번트 놓치면 정말 속쓰리죠... 그나저나 불야캐 벌써 인연예장이신겁니까!?
아예 안나온 것보단 백배 낫지만 그래도 절반의 성공이라 이걸 성공이라 할 수 있을지...;; 불야캐 나온지 반년정도 되었는데 인연작 작정하고 하는 분들에 비하면 '벌써'라고 하기엔 쑥스럽네요. ㅎㅎ 주로 애정캐들을 우선적으로 후열에 넣어서 인연레벨 올리는 중입니다. 이제 다음 목표는 캐/어니토, 사채의 여왕님입니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때 운이 좋다면 알테라 두 명도 추가....!
아니 벌써 불야캐 인연 예장이라뇨ㄷㄷ...
헤라클레스 인연예장의 획득이 급선무였기에 생각보단 조금 늦어졌지만 어쨌든 이제 이야기꾼 누님을 쉬게 해드릴 수 있으니 파티 코스트.....아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노리는거 피해갈땐 멘탈 터지죠 전 대략 570돌에 호부 80개 부어서 애비 보2찍었는데 420돌이랑 호부 다쓰는동안 5성 픽뚫 두장에 4성은 10장 정돈 떴습니다;; 금회전 희망고문이 오졌죠 다행히 남은 150돌로 애비 두장 얻었고 끝나고 얻은 미드라시 캐스터가 10장이나 되더군요 픽뚫4성은 4장이었네요
여왕님을 직접 굴려보니 보2 이상 못찍으면 사람구실을 못할 듯 하여(....) 피규어 팔아서 현질을 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마르타는 모션 패치 일그오에서 받았으니 한그오도 언젠가는 바뀔겁니다
철권성녀(주먹 봉인중)님은 룰렛 이벤트때 렙작만 해놓고 웬만해선 쓰지 않을 예정이라 전투모션을 볼 일이 없을 것 같네요.
전 360돌+호부 30장으로 미드라시의 캐스터 한장 먹었습니다... 그 와중에 애비도 안나옴...
360돌이라니.....ㅠ_ㅠ 그럼 지금 남아있는 돌을 써도 보2를 찍을 수 있다고 장담할 수가 없겠네요.
알테라는 상시니깐 최대한 버텨보는게...라고 말하려 했지만 흑피부 현상수배서의 그분이셨네요. 원하시는 서번트들이 계속 잘 나오길 바랍니다!
픽업만큼 (비교적)확실한 기회는 없으니까요. 일단 명함은 확보해야 픽뚫로 보업을 하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근데 미드라시 캐스터 보2를 찍어주고 싶어서 미치겠습니다. 이번달에 발매 예정이었던 피규어가 하나 다음달로 발매연기가 되어서 설마 그 돈을 페그오에 갖다쓰라는 하늘의 계시인가~하고 유혹을 느끼는 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