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목그대로
캐스터가 버서커한테 소멸하기 직전에
마스터만은 죽이지 말아달라고 애원했으면
버서커는 소이치로를 죽이지 않았을지
그대로 죽였을지
둘의 연이 있는 만큼 문뜩 궁금하네요
헤라클레스는 페스페에서 "한 번 싸움이 시작되면 자비가 없다"라는 말이 나오긴 하지만
캐스터 소멸했으니 죽일 필요도 없다면야 굳이 죽이지 않고 되돌아가도 이상하진 않을것 같고
본편에서 캐스터와 버서커가 직접적으로 만나는 모습은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보여주지 않아서
둘의 상호작용이 궁금해지네요
광화된 상태서 상황판단 일부 할 수 있는것 보면 해줄것 같기도 하고....
아, 여기서 이리야 명령은 논외로 치고 말하는겁니다.
소이치로가 덤비려하지않는다면..
...순간 금방이라도 한판 붙을 것 같이 살기를 내뿜고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소이치로와 헤클 그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하며 두 사람을 말리는 메데이아와 뒤에서 팝콘씹는 이리야를 상상했습니다...
헤클과 이리야의 첫만남때 생각해보면 광화와 관계없이 생전의 그 공명정대했던 영웅적 품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걸로 보이죠 아마 이리야 명령이 딱히 없다면 생전부터 가엾어 했던 메데이아한테 모질게 굴진 않았을거 같습니다. 물론 명령 떨어지면 가차없이 나인라이브스 날려버리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