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분명 어제까진 300돌에 호부도 2장인가 남아있었는데 말입죠- HAHAHA.
뭐, 원인은 이(왼쪽)녀석입니다만.
사실 세톨포는 개인잣대로 꽤나 호감가는 신캐였고.
마침 저희 칼데아엔 아슈와타마도, 너서리도, 부장님도 안계셔서 돌리기도 좋은 픽업이었습니다만...
만일 신년에 베니엔마를 뽑을 수 있는 픽업이 나올 경우, 전력으로 임하고자 300돌은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었습죠.
뭐, 그 덕에 세톨포는 커녕 부장님도 너서리도 지존워리어도 없이 검소한 크리스마스를 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젯밤! 사건은 일어났습니다!
뭐... 신작게임 즐기느라 + 일 때문에 MP가 고갈되어서 약간 정신이 해이해졌던 참에,
어쩌다가 막판 퀘 돌리다가 세톨포를 프렌드님게 빌려서 감상했다가 살짝 혹 해서...
"마지막날인데 30돌만 돌려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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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5장도 열리는데 200돌까진 써도 보충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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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정도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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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부 2개 돌렸으니까 24돌로 단챠 돌리면 11회 서비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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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기왕 여기까지 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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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진궁....(욕)"
이런 이력으로 결국 깔끔하게 탕진했습니다.
심지어 이벤트 마지막날에ㅋㅋ
이벤트 초기에 돌리기라도 했으면, 신나게 나온 예장으로 드랍회수가 오죽 편했을까요ㅋㅋ
게다가...
지존워리어가 보5가 나왔습니다ㅋㅋㅋ
심지어 이번에 얻은게 처음이었던ㅋㅋㅋㅋ
이야아 110연챠 돌려서 4성 다섯장 스트레이트 플래쉬면 꽤 괜찮은 기적 아닌가요?!
참고로 경사롭게도 저희 칼데아에서 배포&프렌드가챠 이외에 처음으로 보5 달성입니다.
지화자!! 베네!!유레카!! 뒈져라 카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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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영혼이 아자토스의 궁전으로 초대될 뻔....
암튼 오랫만에 제대로 폭발했습니다ㅋㅋ
뭐, 이걸 계기로 향후 1년 6개월 정도는 충동자제가 되겠죠ㅋㅋ
아슈와타마는 딱히 맘에 안드는 서번트도 아니고,
아니, 솔직히 말하면 꽤 맘에 드는 와일드맨이고.
보5라면 나름 대인화력으로도 쓸만할테니. (쿠로에가 있긴 합니다만ㅋㅋ)
유난 떤 만큼 손해도 아니라고는 봅니다.
이제 2부5장은 눈감고 지나갈 각오로, 신년픽업까지 남아있는 프리퀘나 막간, 강화퀘나 열심히 돌아야겠네요ㅋㅋ
아직 짹든램지 선생님의 희망은 버리지 않았습니다.
요약 : 가챠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돌리자.
그럼 제가 놓친 5성운명, 이 글 보신 분들께 무작위로 추첨됐길 기원합니다ㅋㅋ
...아, 혹시 이거 자랑탭으로 올려야할려나...?!
심정이 심정이라 잡담으로 쳐놨는데, 혹시 몰라 자랑탭으로 전환합니다.
앗... 아아...
이건 이미 내가 본 미래야... ...어? 돌이 안돌아오네...? 어? 어...?
제가 저번 어슈타르 픽업때 220연해서 제인만 5개 먹고 끝이엇죠
제가 지금 서 있는 곳은, 이미 토끼님께서 한달전에 통과하신 곳이로군요! 뭐, 저로선 110연해서 톨포를 못먹었다는것 보다도, 충동가챠질로 폭주해버렸다는게 더 데미지이긴 합니다만ㅋㅋ
요즘들어 폭사만 해서 우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