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구 배속 설정시 일부 보구 대사가 부자연스럽게 끊기는 게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없어진 게 아니라 줄어든 거라고 적는 이유는 모든 서번트의 대사를 전부 확인할 여력이 없다보니...
없는 서번트도 있기 이전에 있는 서번트들을 전부 보구 써보는 것도 일이잖아요...)
대표적인 예시가 다빈치인데요.
이전에는 다빈치 보구 배속 재생을 하면
'동방의 세 박사, 북구의 대신, 지혜의 과실. 나의 예지, 나의 만능은 모든 예지를 능가한다.'
하는 대사가
'동방의 세 ㅂㅏㄱ사, 북구의 대신, 지혜의 과실. 나의 예지, 나의 만능은 모든 예지를 능가한다.'
대충 이 정도 뉘앙스로 상당히 부자연스럽게 끊겨서 대사가 넘어갔는데요.
이번에 백중탑을 오르면서 대사를 다시 들어보니까 대사 속도가 빨라져서 이런 부자연스러운 끊김이 없어졌습니다.
다만 아직도 몇몇 서번트는 이런 부자연스러운 끊김이 남아 있긴 합니다만
점점 배속 재생으로 들리는 대사도 자연스럽게 들린다는 건 좋은 거죠.
물론 오지만이나 현왕, 포리너들처럼 대사가 길어서 배속 설정을 하면 잘리는 케이스는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이런 경우엔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편집이 되니까요.
다 빈치는 확실히 달라진걸 느꼈는데 고르곤이나 에비야(보구 막타 총성과 모션 불일치)는 그대로인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