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챠 충동 말입니다.
신년 초부터 왕특공 픽뚫을 당한 뒤부터 가챠가 계속 폭사입니다.
오히려 그 뒤에는 오리온 픽뚫로 난생 처음 5성 보5를 경험하기까지 하니 미치겠어요.
덕분에 갈증이 해소되기는 커녕 오히려 남은 돌도 마저 소모시켜버리고 싶어집니다.
지난 주에는 결국 못참고 60돌 던졌다가 죄다 마프행이었고.
거기다 보니까 올해 초반 픽업에는 지를만한 픽업이 없어요.
스카디를 위한 2부 2장은 언제쯤이나 오픈될런지도 알 수 없고.
이벤트라곤 죄다 쓰잘데기 없는 복각에 아포 콜라보는 지를만한 픽업도 아니고.
그나마 여름 초반 쯤에 제도성배기담이랑 여름 후반부 아니면 가을 초반 쯤에 서머 페스티벌이 개최되기는 할 텐데, 그때쯤이면 올해 절반은 다 가버린 셈이고.
그때까지 이 끓어오르는 충동을 뭘로 견디면 좋을런지, 에휴.
저는 스탬 소모 몇번 하고 게임 끄고 신경을 안쓰려고 합니다. 근데 그래도 가챠 충동은 못참으니, 최후의 수단으로 가챠에 쓸 돈을 최대한 다른데 소모 시켜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번달은 발렌타인 데이에 친구한테 비싼 뷔페 사줬네욬ㅋㅋㅋㅋㅋㅋ
저는 최애의 보구가 5가되서 욕구가 해도된 현자상태라 그런지 가챠 충동이 많이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