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니로 떠올랐다지만.. 저는 애니는 안 본지가 오래되어서 그런 이유는 아니고
예전부터 캐릭터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올해 예장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 이미지이기도 하고
저도 딱히 노린 적은 없지만 케찰, 고르곤, 에레쉬키갈등
바빌로니아 인물들 노리다보니 자연스럽게 보구렙이 올라간 아나입니다만
발렌타인 이벤트나
여기저기서 봐도 참 착하네요.
그래서 마침 미그오는 키두 정도 제외하면 적당한 대인랜서도 없기에
육성해서 제대로 써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왠지 게시판에서 사람들에게 미움받는 서번트 손가락순위에 들 것 같지만
정말 가끔 꺼내보면 보구딜 같은게 아쉽지는 않더라구요.
연출도 간결하지만 나름 때리는 맛이 있고 말이죠.
사실 쓰다보면 쓸만한 정도는 됩니다. 저도 바빌로니아 이후 키워서 가끔 쓰는 중.
미그오랑 일그오 두 계정을 하다보니 무조건 좋은 애들만 뽑는 것 보다는 안 써본 애들 두루두루 써보는게 더 재미있어서 4성들도 많이 키우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