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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페그오 주인공은 이문대를 작살내는 데 회의를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일시 추천 조회 1287 댓글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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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도 인권이 없거나 죽어 마땅한건 아니니까요. 물론 사람은 자기자신이 정의라고 어떤 식으로든 마음먹는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 입장이 되어서 무언가 고뇌할 수 있다는게 진정한 사람다움이겠죠.
irwin | (IP보기클릭)174.100.***.*** | 20.04.0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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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뇌제 같은 경우는 선빵 날렸으니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지만, 평온하게 살아가다가 갑자기 '범인류사'라 스스로를 칭하는 침략자들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이문대의 평범한 사람들은 무슨 죄일까요...
마나카톨릭 | (IP보기클릭)211.247.***.*** | 20.04.0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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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고 그름으로 딱 자를 수 있다면 키리츠구나 홍얼이랑 다를게 없지요. 뇌제가 리츠카를 인정한 것도 고뇌하는 리츠카의 인간적인 면모 때문이었고요.
즉흥환상곡 | (IP보기클릭)220.82.***.*** | 20.04.0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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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대 사건은 어떻게보면 인류의 자업자득 같은 요소도 꽤있죠. 들어 가기전 pv에서 대놓고 인류사 그 자체가 행한 걸러내기 패퇴한 역사가 품은 악의의 결과 바로이것이다. 허나 '어째서' '피해자' 인척 할 필요는 없다. 약한것을 자연 도태 시키지 않고 자발적으로 배재하는것이 인류의 대답이었다면, 그 역활이 너희 에게 돌아온것 뿐이다. 인류는 매번 이런 선택을 했고 이번에는 강대한 힘을 가진 누군가를 통해서 그 반대 상황 그러니 매번 인류가 했던 선택이 이번에 반대로 돌아온거죠. 거기다가 이번에는 주인공은 직접 인류사를 구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몰살해야하고요.
Last Encore | (IP보기클릭)175.214.***.*** | 20.04.0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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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류사를 멋대로 표백 시켰으니 자기네들도 사라질 각오는 해야죠
히로인【 오르타】Ⅹ | (IP보기클릭)118.34.***.*** | 20.04.0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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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도 인권이 없거나 죽어 마땅한건 아니니까요. 물론 사람은 자기자신이 정의라고 어떤 식으로든 마음먹는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 입장이 되어서 무언가 고뇌할 수 있다는게 진정한 사람다움이겠죠.

irwin | (IP보기클릭)174.100.***.*** | 20.04.02 23:31
irwin

선민사상에 빠진다거나 완장 찼다고 어깨에 힘주는 태도는 대개 바람직하지 않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그 유혹이 달콤하게 느껴진다는 것 또한 부정 못하겠습니다. ㅠ_ㅠ

renirevenge | (IP보기클릭)113.30.***.*** | 20.04.03 00:58

1부랑 다를바 없어지는데요

HB 연필 | (IP보기클릭)112.172.***.*** | 20.04.02 23:35
HB 연필

네, 1부에서의 칼데아는 그 정당성을 의심할 여지가 없었죠. 본문에 적어둔 내용은 주인공의 마인드를 그때 당시로 롤백하는 방법을 제시한 겁니다.

renirevenge | (IP보기클릭)113.30.***.*** | 20.04.03 00:46
renirevenge

비슷하게 주인공의 마음을 케어하려고 했던 인물이 있었죠. 아마 어떤 콜라보에서 나왔던 것 같던데...

KaiKy | (IP보기클릭)182.212.***.*** | 20.04.03 00:59
KaiKy

사건부 콜라보였을 겁니다.

renirevenge | (IP보기클릭)113.30.***.*** | 20.04.03 01:01
renirevenge

뭐, 돌려서 말한건데 알고계셨네요... 그럼 잘 아실거라 생각하겠습니다.^^

KaiKy | (IP보기클릭)182.212.***.*** | 20.04.0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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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고 그름으로 딱 자를 수 있다면 키리츠구나 홍얼이랑 다를게 없지요. 뇌제가 리츠카를 인정한 것도 고뇌하는 리츠카의 인간적인 면모 때문이었고요.

즉흥환상곡 | (IP보기클릭)220.82.***.*** | 20.04.02 23:36
즉흥환상곡

키리츠구랑 디미야는 그 특유의 안쓰러움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renirevenge | (IP보기클릭)113.30.***.*** | 20.04.03 01:03
renirevenge

자신이 믿는 정의를 위해 끔찍한 짓을 저지르고 내심 후회하지만, 더이상 멘붕+데꿀멍 상태로 시간을 허비할 순 없기에 자기 행위가 옳았다고 애써 합리화하려는 그런 모습 말이죠.

renirevenge | (IP보기클릭)113.30.***.*** | 20.04.03 01:04
renirevenge

결정적으로 다른건 범인류사가 확정된 정의가 아니라는 점이죠. 범인류사는 '선택받아' 존속하는게 아니라, '아직 잘려나가지 않은' 가지들의 집합이니까요. 예를 들어 어느 시골 구석에서 우연히 완성된 연구가 발단이 돼서 사망판정이 뜨면 어제까지 범인류사에 속했던 편찬사상도 전정사상으로 갈라져 지워집니다. 인식우주 자체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안정화를 꾀하죠. 쉽게 말하면 먹을 것이 없는 동굴에 갇힌 집단에서 다수결로 일부분을 잡아먹고 연명하는 시스템. 그러니까 정당성의 인정이라기보다는 '아직 밉보이지 않아 전정이 보류된 상태'에 가깝죠. 게다가 절대성을 지니기에는, 세계의 시스템이 굉장히 느슨한 편입니다.(로아와 시엘, 게티아와 솔로몬을 각각 동일존재로 인식하는 등.) 거기다 리츠카/마슈가 단독으로, 단기간에 공상수를 남벌하고 다닐 수 없는 이상 해당 세계의 인물들과 협조할 수밖에 없는데, 어제까지 친분을 쌓던 사람을 몰살시키는걸 아무렇지않게 받아들이면 그것도 문제가 있죠. 단물만 빨아먹고 가차없이 버리는 건 악당들 전문이니(...) 사실 픽션이라서 스케일이 커져 그렇지, 현실적인 면으로 보자면 굶어죽게 생긴 사람들끼리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죽여야 하는 상황이나 다름없지요. 한 쪽이 사형집행을 앞둔 사형수라고 해도, 당장 살기 위해 주먹을 후리는 것은 당연하겠지만(공상절제), 평범한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겠죠. 리츠카, 일단은 몇 년째 미성년자라고 하고 있으니까요(...?)

즉흥환상곡 | (IP보기클릭)121.154.***.*** | 20.04.03 16:25
즉흥환상곡

단물만 빨아먹고 가차없이 버리는 게 악당 전문이라니까 디미야 성향이 혼돈 악인 것도 납득이 가는군요. 신주쿠와 CCC에서의 2연속 통수..... 그리고 목적이 정당하니까 그런 짓도 용납하는 저 자신이 새삼 놀랍기도 합니다.;;

renirevenge | (IP보기클릭)223.33.***.*** | 20.04.03 16:35
renirevenge

데미야는 꽤 사고방식이 특이하죠. 그게 더러운 짓이라는걸 알면서도, 그런 짓을 태연히 하는 자신을 경멸하고, 그렇기에 '목적을 위해 경멸하는 놈(=본인이지만...)에게 더러운 짓을 시킨다'는게 성립하는 인물이라.(키아라전에서 열내는 포인트도 포인트고....) 덕분에 이놈 보다가 앞치마 두르고 요리하는 그랜드 버틀러 에미야를 보면 할 말이 없어집니다 ㅋㅋㅋㅋ;;;

즉흥환상곡 | (IP보기클릭)121.154.***.*** | 20.04.03 16:41

자기들이 멋대로 칼데아 뒤집어 놓고 어딜 감성팔이야 물론 그 세계의 주민들에겐 미안하지만 특이점이 수정될때 헤어지는감각이랑 크게 다른건가? 싶기도 했어요

단사쵸 | (IP보기클릭)49.175.***.*** | 20.04.02 23:40
단사쵸

대의명분은 이쪽에 있지만 그래도 목숨은 무거운 것이니 사라져가는 이들을 향해 묵념정도는 해주는 게 좋을 듯 합니다.

renirevenge | (IP보기클릭)113.30.***.*** | 20.04.03 00:47

그런 여러분을 위해 루리웹 만화게시판의 “제8특이점” 편을...

타임엘레멘트 | (IP보기클릭)223.33.***.*** | 20.04.02 23:41
타임엘레멘트

https://m.ruliweb.com/family/212/board/300064/read/30600540 이 작품 말씀이시죠? :)

즉흥환상곡 | (IP보기클릭)220.82.***.*** | 20.04.02 23:44
타임엘레멘트

ㅠ_ㅠ

renirevenge | (IP보기클릭)113.30.***.*** | 20.04.03 00:47
BEST

이반 뇌제 같은 경우는 선빵 날렸으니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지만, 평온하게 살아가다가 갑자기 '범인류사'라 스스로를 칭하는 침략자들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이문대의 평범한 사람들은 무슨 죄일까요...

마나카톨릭 | (IP보기클릭)211.247.***.*** | 20.04.03 00:12
마나카톨릭

아무 죄가 없죠. 굳이 죄목을 정하라 한다면 [존재하는 것 자체가 죄]라고 할 수 밖에.....

renirevenge | (IP보기클릭)113.30.***.*** | 20.04.03 00:47

뭐, 그러면 결국 윗분이 말한 것처럼 키리츠구나 홍얼 같은 마음을 잃는 존재가 되겠죠. 거기다 신이라... 신의 뜻이라고 하는건 광신이라고 하죠?

KaiKy | (IP보기클릭)182.212.***.*** | 20.04.03 00:32
KaiKy

현실세계에서는 신이나 초월적인 법칙같은 것들이 있다고 확신할 근거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광신도가 되기에는 불안한 구석이 많습니다. 그래서 존중이라는 이름의 상호 불가침조약을 암묵적으로 서로 맺고 있는 거고요. 하지만 픽션처럼 억지력이나 절대적인 법칙같은 게 있다고 객관적으로 입증된 세계에서 산다면 광신도가 되는 것도 나름 몸도 마음도 편하게 사는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고민하는 일은 분명 가치있고 사람을 성숙하게 만들어주지만 거기서 비롯되는 스트레스 또한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renirevenge | (IP보기클릭)113.30.***.*** | 20.04.03 00:53
renirevenge

물론 뭐든 포기하고 생각을 맡겨버리면 편하겠지만 그러면 주역에서 탈락하겠죠. 조연, 혹은 단역이거나 최악의 경우 악역이 그 인물의 운명이 되겠네요. 아, 그리고 님의 생각을 들으니 이게 생각 나네요. 배부른 돼지가 되느니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는 밀의 말이요. 생각하는 것을 멈추고 그저 누군가에게 생각을 맡겨버린다는 것에서 문득 떠올랐습니다 ㅎㅎ

KaiKy | (IP보기클릭)182.212.***.*** | 20.04.03 01:03
BEST

이문대 사건은 어떻게보면 인류의 자업자득 같은 요소도 꽤있죠. 들어 가기전 pv에서 대놓고 인류사 그 자체가 행한 걸러내기 패퇴한 역사가 품은 악의의 결과 바로이것이다. 허나 '어째서' '피해자' 인척 할 필요는 없다. 약한것을 자연 도태 시키지 않고 자발적으로 배재하는것이 인류의 대답이었다면, 그 역활이 너희 에게 돌아온것 뿐이다. 인류는 매번 이런 선택을 했고 이번에는 강대한 힘을 가진 누군가를 통해서 그 반대 상황 그러니 매번 인류가 했던 선택이 이번에 반대로 돌아온거죠. 거기다가 이번에는 주인공은 직접 인류사를 구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몰살해야하고요.

Last Encore | (IP보기클릭)175.214.***.*** | 20.04.03 01:17
Last Encore

사람과 사람이 세상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렇긴 한데 편찬사상과 전정사상의 관계를 [공식 설정과 동인지]로 치환해서 생각하면 또 범인류사쪽이 억울해진단 말이죠. ㅎㅎ

renirevenge | (IP보기클릭)113.30.***.*** | 20.04.03 01:34

어차피 이문대 폭파 업보는 제4의 비스트 재림으로 이뤄질겁니다. 생존경쟁이라는게 비교의 이치의 극한이니

포토니아 테론 | (IP보기클릭)110.70.***.*** | 20.04.03 04:40
포토니아 테론

포우의 부활이군요! ...........하지만 왠지 이전과는 달리 주인공측에 그리 호의적이진 않을 것 같습니다. ㅎㄷㄷ

renirevenge | (IP보기클릭)113.30.***.*** | 20.04.03 05:10
BEST

범인류사를 멋대로 표백 시켰으니 자기네들도 사라질 각오는 해야죠

히로인【 오르타】Ⅹ | (IP보기클릭)118.34.***.*** | 20.04.03 07:04
히로인【 오르타】Ⅹ

그렇지요. ^^

renirevenge | (IP보기클릭)113.30.***.*** | 20.04.03 11:17
히로인【 오르타】Ⅹ

“총을 쏴도 되는건 (이하생략)”

타임엘레멘트 | (IP보기클릭)1.248.***.*** | 20.04.03 15:08

마술수액을 꽂아서 기각일진발사

루리웹-7599226756 | (IP보기클릭)110.70.***.*** | 20.04.03 10:06
루리웹-7599226756

아니 여기서 기각일진이!?!?!?

renirevenge | (IP보기클릭)113.30.***.*** | 20.04.03 11: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Jman

신의 이름으로, 혹은 윗사람이 시켰으니까.....라고 한다고 해서 책임이 없어지는 건 아니겠지만, 최소한 마음이 편해지기는 합니다. 에미야 얼터 관련 글들중에 [효율이 좋다]라는 언급이 종종 나오는 게 그런 이유 때문이겠죠. 어차피 우리 입장에서는 범인류사를 지키기 위해 이문대를 개박살내야 한다는 현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걸 가지고 자책하고 후회하고 괴로워하고 있다가는 사람이 언젠가 '망가져'버립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인간 이상의 무언가(혹은 정의, 원칙 등의 개념)에게 책임을 돌리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편이 일의 효율이 높을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엘드란 시리즈(라이징오 등)나 마법소녀물처럼 누군가에게 선택받아 정의의 사도가 된다는 일이 현실에서는 매우 위험하고 귀찮기 짝이 없는 일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이 그런 상황에 로망을 느끼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그런 내용의 어린이 만화영화가 계속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이 무엇이냐? 중대한 사명을 짊어지고 선택받아 완장을 차고 영웅이 되는 거죠. 스펙옵스 더 라인이라는 게임에서는 이런 심리를 비웃는 내용이 나오기는 하지만요. ^^;;;; 그리고 크립터는 몇몇을 제외하고는 본질적으로 살기 위해서 이성의 신의 수하로 들어간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결국 그것이 본질이죠.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걔네들은 범인류사 출신이기에 살기 위해 이문대의 편이 되는 것은 살기 위해 친일파가 된 이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만약 이들이 살고자 하는 의지보다 이타심과 정의를 더 중요시했다면 차라리 그대로 코핀 안에서 죽는 길을 택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renirevenge | (IP보기클릭)113.30.***.*** | 20.04.03 11:32
renirevenge

써놓고 보니까 크립터들은 마술사 놈들이라 세상을 위해 죽어줄 이타심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였네요. ㅋㅋㅋ

renirevenge | (IP보기클릭)113.30.***.*** | 20.04.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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