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근데 개인적으로 유출되는건 역시 싫네요

[봐라될놈은된다]

구조적 문제라 뜯기는건 어쩔 수 없다는건 아는데

그거랑 별개로 유출이 뙤면 당일날의 두근거림이 적어져서 싫어요....

마치 엔겜에서 스포일러 당하고 설렁설렁 겜한 타노스 느낌.....

[HB 연필]

그럼 이제 깡통인간에게 죽는...

[봐라될놈은된다]

히이이이이

[마그넷트]

스포일러란게 참 아이러니하죠
너무나 궁금해서 미치겠고, 그래서 알 수 있다면 뜯어내서라도 알고 싶지만
알고나서 다시 보면 아 이걸 몰랐던 채로 봤더라면 얼마나 감동적이었을까 하며 조금 후회하게 되고
스포일러가 떠도 꾹 참고 안보는 것도 참 일인 것 같아요

[irwin]

확실히 내가 보고 안 보고를 떠나서.. 유출 된다는 사실 자체로도 좀 마음이 아프기는 하네요. 직접 플레이하면서 까발려지는게 여러모로 진짜 재밌죠

[renirevenge]

저는 늘 안정적인 길을 선호하기 때문에 스포일러를 환영하는 편입니다. 픽업 계획이라든가 그 외 몇가지 작전을 짜려면 조금이라도 일찍 해두는 편이 낫거든요.
그리고 진정 훌륭한 것은 미리 알고 봐도 감탄하게 되는 법이죠. 마마마 TV판 안보고도 스포을 통해서 OO가 개객기라는 사실과 이후 전개를 모두 알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는 분께서 티켓을 주신 덕분에 마마마 극장판을 직접 보고 눈에 눈물이 고였습니다.

[웃는 인형]

저도 그래서 일단 "스포일러" 태그의 게시물은 최대한 피하죠.
...가끔 제목네타를 당하거나 뭔가 반사적으로 클릭해버려서 "웁스..." 하는 경우는 있습니다만ㅋㅋ

뭐 정말 스포일러가 싫다면 애초에 여기를 오는게 언어도단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