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발렌타인 이벤트때 수멜트 발렌타인 이벤트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라스베가스에서 수멜트의 카지노였던 수천궁이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도 그대로 나왔죠.
그런데 그 이벤트를 보면서 특이했던건 발렌타인 이벤트가 풀음성이 지원되었다곤 하지만 수천궁 스테이지의 아나운스 음성이 기존에 그오에 참여한 성우분이 아닌거 같았습니다.
아나운스 음성이 아무리 들어도 성우 히다카 노리코의 목소리였거든요. 아무리 딜라가 발렌타인 이벤트를 풀음성 지원을 해줬다고 해도 그오에 참여한 적이 없는 업계 레전드급 성우를 겨우 아나운스 음성만 담당하게 하진 않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이걸 녹음하면서 다른 새로운 서번트의 목소리도 담당하지 않았을까...란 추측을 했죠.
이때까진 그 아나운스 음성을 담당한 성우분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그나마 추측으로만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현재 올림포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데메테르, 아프로디테, 제우스전 배틀 영상을 미리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어라? 아프로디테 목소리가 제가 기존에 알던 히다카 노리코씨가 맡은 배역과는 뭔가 좀 다른거 같으면서도 비슷한 느낌이 나네요?
목소리가 확실히 요즘 젊은 세대 성우분들이 아닌 최소 중견급 이상쯤 되는 분이 녹음했다고 느껴지는데다 대사의 몇몇 부분은 히다카 노리코씨 특유의 악센트 같은게 들렸습니다.
나중에 데이터가 제대로 공개되어야 알겠지만 일단 제 추측으로는 아프로디테 담당 성우분은 히다카 노리코씨가 맡은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인게임내 목소리도 그렇지만 발렌타인때 아나운스 음성 추측도 한 몫하게 되어서요.
p.s) 데메테르는 몇 번을 들어봐도 담당 성우분이 누구인지 예상이 안되는데 제우스는 처음 들었을때도 딱 누구인지 티가 났습니다.
콜럼버스를 담당한 오오츠카 호우츄씨... 이분은 워낙의 특유의 목소리가 티가 나시는 분이라서요.
페제 콜라보 복각에서 케이네스 녹음시키고 땡처리 세워2에서 토키오미 녹음시키고 땡처리 그냥 불렀을수도 있어요
히사카와 아야 설이 있습니다
아... 그분도 생각해보니 목소리가 제가 들었던 아프로디테, 아나운스 음성과 비슷한면이 있네요. 확실한건 어느 쪽이든 업계내에서 중견 이상의 네임드급 성우분이 담당하신 셈이 되겠네요.
페제 콜라보 복각에서 케이네스 녹음시키고 땡처리 세워2에서 토키오미 녹음시키고 땡처리 그냥 불렀을수도 있어요
교환소 담당 음성도 아닌 그냥 짤막한 아나운스 음성역으로만 부른거면 어떤 의미론 또 성우 낭비를 한 거 처럼 보이네요. 케이네스나 토키오미 담당 성우분들도 마찬가지지만 나름 업계 네임드급인데...
원래 레전드급 성우일수록 캐스팅 비용이 비싸서 대사 몇개당 얼마씩 이런 식으로 급여책정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