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지만 제 2의 본계로 생각하고 있는 앵밥계입니다.
멤버는 이렇게 골랐습니다. 록부는 상성상 불리한데 왜 데려갔냐면...그냥...좋아서요...
(전략따윈 머리속에 없는 마스터)
하지만 그렇게 머리가 텅텅 빈 전투였어도 다들 열심히 잘 싸운 덕에 기회가 왔습니다.
그리고 멋지게도. 이조씨가 마지막까지 살아 남았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상성차이라고 해도
이조씨는 이상할 정도로 튼튼하게 버텨주더군요.
"오늘은 나무 베기 좋은 날이네이."
"천! 주우!"
하늘위에서 천벌을 내리니까 정말 어울리네요.
둥실둥실 이조씨.
시나리오 늦게 깰때의 장점을 꼽자면 시나리오 막 나올 당시에는 상상도 못했던 서번트로 깨보는 것을 도전하는 게 가능해진다는 게 있네요.
만약의 이야기지만 우미인을 얻게 되면 중국편을 우미인으로 깨본다던가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능할 거라곤 생각되지 않지만...!
이상 보람찬 저녁의 벌목이었습니다.
으악! 플라잉 댕댕이조다!
이조씨가 해냈습니다. 장하다 시말견!
넴모넴모 시말몀! 멈! 멈!
나는 사람을 베지 나무를 베는 건 아니랑께?! 저거 보기엔 나무지만 사람처럼 지성이 있다면요? ...고라믄 얘기가 달라지제.(서걱)